로시니 - 세비야의 이발사

로시니 - 세비야의 이발사

Il Barbiere di Siviglia , 1972

공연실황 독일 141분
감독 : 유니텔 클래시카
출연 : 클라우디오 아바도(지휘), 테레사 베르간사(로지나), 스테파니아 말라구(베르타)
등급 [국내] 전체 관람가



줄거리
배경은 18세기 중반의 세비야. 알마비바 백작은 가난한 학생인 린도로로 변장하여, 자신의 이발사인 피가로의 도움으로 로시나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

하지만 로시나의 늙은 후견인인 바르톨로는 신부의 지참금을 노리며 자신이 직접 로시나와 결혼하려는 속셈으로 그녀를 집안에 가둬 두고 있다.

알마비바 백작은 다시 한 번 군인으로 변장하여 그의 집에 접근하지만, 바르톨로의 의심을 사고 만다.

그 다음에는 음악 선생으로 변장하여, 병상에 누워 있는 바르실리오를 대신해 로시나에게 음악을 가르치러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바르실리오가 그곳에 나타나자, 알마비바는 그에게 뇌물을 쥐어 준다.

바르톨로는 계속해서 로시나에게 린도로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수상하기 짝이 없는 알마비바 백작의 수하인일 뿐이라고 한다.

하지만 후에 알마비바가 그녀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고 자신의 진짜 신분을 밝히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게 된다.

그때 바실리오가 공증인과 함께 도착하고, 또 한 번의 뇌물을 받은 뒤 로시나와 알마비바의 결혼에 증인이 되어 주기로 한다.

바르톨로는 결국 자신이 신부의 지참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사실만으로 만족하는 데에 그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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