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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들은 고통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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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존재들은 고통받고 있다

ALL BEINGS ARE SUFFERING , 2021

개요(단편영화) 실험 미국 7분
감독 : 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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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과거에 나는 우리의 모든 고통과 불행이 우리가 죽기 때문이라고 확신했던 적이 있었다.

즉, 죽음은 모든 불안의 근원이자 모든 투쟁의 근원이다.

내 생각은 간단했다.

만약 죽음이 없다면 그것은 부의 축적도, 상속도, 자본도, 계급 갈등도 없을 것이다.

그러면 이 세상의 모든 고통이 해결될 수 있다.

기술적 특이점의 도래가 궁극적인 죽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나는 기술에 관심이 많아졌다.

그러나 새로운 이슈들이 서서히 나타났다.

죽음이 없다면 세상의 모든 고통은 사라지겠지만 사랑, 가족 등 모든 행복도 함께 사라질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인간 문명의 근본이 죽음의 필연성인 셈이다.

이는 간단한 생각인 것 처럼 보였다.

그래서 나는 불멸의 사회 모델이 어떻게 보일지 신중하게 상상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또 다른 중요한 문제는 특이점에 기반을 둔 사회에서는 사생활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강력한 기술 사회는 모든 개인을 전체로 바꿀 수 있다.

프라이버시나 자유는 아마 없을 것이다.

정보기술은 결국 사람을 인간 비트로 만들었다.

이것을 깨달았을 때, 나는 맥루한의 말에서 깊은 의미를 발견했다 : 우리는 도구를 만들고, 도구는 우리를 만든다.

앞에서 말했듯이, 나는 미래 사회의 매우 세부적인 문제들을 상상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은 미래라는 단어가 묘사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나는 곧 일어날 상황, 여러 지능이 공존하는 정보화 사회를 상상하려고 노력한다.

이 사회에서는 가정과 성협력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인간과 매우 흡사한 인간형 기계, 그리고 어쩌면 다양한 저화소 로봇과 같이 인간과 전혀 다른 지능체가 존재할 수 있다.

휴먼더스트 시리즈의 초반에는 인간과 같은 지능의 이런 자기 제작 장면을 보여주고자 했는데, 이는 똑같은 육체가 끝없이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튜링 테스트에서 언급된 로봇의 종류처럼 그들은 사람처럼 생겼고 인간이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우리는 그들이 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현재의 기술 발전으로 볼 때, 이러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복제는 더 이상 성협력에 기반을 두지 않을 것이다.

위의 것들은 나의 이성이 자세히 설명해준 아이디어들이다.

분명히 이 작품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매 순간마다 인간으로서의 나의 불안과 슬픔이 뒤섞여 왔다.

그런 이미지를 통해 내 마음속의 COVID-19에 대한 압박감을 서서히 표출하고 있다는 느낌마저 들었다.

나의 스승 설리번 선생님이 정신병 같다고 하셨는데, 말이 되는 것 같다.

[제18회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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