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가는 여자

소풍가는 여자

2004

개요(TV시리즈) 드라마 한국 2004 .05.03 개봉
감독 : 정을영
출연 : 박지영(진혜숙)



줄거리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여자의 인생 찾기 혜숙은 서울의 한 상가골목에서 주꾸미 불고기집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시절 혜숙은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인해 조여사의 식당에서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다.

조여사의 아들 윤호는 혜숙에게 반하게 되고 집요한 구애 끝에 아이를 갖게된다.

식구들의 생계와 남편의 사업자금을 도맡게 된 혜숙의 하루 하루는 고달프다.

그렇지만 지금부터는 다를 것이다.

벤처사업을 하는 남편의 성공이 목전에 와 있다.

마지막으로 윤호의 사업 자금을 융통해야 했던 혜숙은 부탁을 평소 단골이었던 주성배에게 한다.

어느 날, 식당문을 닫을 쯤 찾아온 주성배는 그동안 흠모했던 마음을 혜숙에게 전하며 성폭행을 시도한다.

이것을 윤호가 알게 되고 그때부터 윤호는 혜숙을 끊임없이 의심하기 시작한다.

주성배의 아내인 구봉희도 둘 사이를 의심하게 되고 식당을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

소문은 발을 달고 퍼져 나가고, 혜숙은 남자를 이용해 이익을 챙기고 정까지 통한 여자로 전락한다.

믿었던 윤호까지 혜숙에게 등을 돌린다.

설상가상으로 윤호 회사의 여직원이 나타나 윤호의 아기를 가졌다고 한다.

가족만 알고 살아왔던 혜숙이다.

더 이상 이대로 살수 없다며 이혼을 선언한 혜숙은 찬미의 손을 잡고 집을 나온다.

혜숙은 이혼위자료에 대한 법정소송을 걸어 이기고 찬미의 양육권도 얻어낸다.

선재가 나타난다.

대학시절 혜숙과 선재는 미래를 약속한 애인 사이였다.

입대 전날, 선재는 혜숙과 함께 밤을 보냈다.

제대 후 백방으로 혜숙의 행방을 찾았지만 학교까지 자퇴를 하고 숨기로 작정한 혜숙이었기에 찾을 수가 없었다.

방황 끝에 선재는 유학길에 오른다.

경영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했지만 바다가 좋아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온다.

선재는 촬영차 지방으로 내려온 VJ 수미와 만나게 된다.

지방 유지이자 선주인 아버지의 권유로 서울의 수산물유통회사에 투입되면서부터 선재와 수미와의 만남은 잦아지고 서로 이성으로 바라보기 시작한다.

수미와의 인연으로 선재는 혜숙과 만난다.

생활에 지친 주꾸미집 주인으로 나타난 혜숙을 보고 선재는 충격을 받는다.

아무것도 모르는 수미 앞에서 혜숙과 선재는 애써 냉정함을 가장하게 되고 세사람 사이에는 묘한 긴장감이 흐르게 된다.

일년후, 고등어 횟집 사장으로 독립한 혜숙은 예전의 활기를 되찾아 간다.

선재는 수산물 유통 센터를 운영하면서 혜숙과 계속 마주치게 되고 물심양면으로 혜숙을 도와준다.

혜숙에게 다시금 사랑이 싹트는 걸 선재는 부정하려 애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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