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이런 남자를 만나라

올 겨울 이런 남자를 만나라

Winter Is Definitely Coming , 2005

개요(단편영화) 멜로/로맨스 한국 9분
감독 : 이재형
출연 : 김송희(그 여자), 김선혁(그 남자), 정우진(또 다른 남자)



줄거리
늘 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여자는 늘 같은 시간에 출근을 한다.

어느 날 아침 여자는 개찰구 앞에서 떨어뜨린 핸드폰을 주워주던 남자를 만나게 된다.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을 가지고 자신을 가꾸기 시작한다.

그 여자에겐 7시 30분이란 시간이 소중한 시간이 된다.

여자는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나, 남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한다.(She goes to work at the same time everyday. One day, she meets a man who found her cell phone, which she dropped in front of the subway ticket office.)
연출의도.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을 담고 싶다.

지하철이라는 공간은 만남과 헤어짐의 공간이기도 하고 우리 일상의 가장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여자는 사랑을 할 때 가장 아름다워진다.

사랑이 주는 변화를 담고싶다.

비록 그것이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이라도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 시간만큼은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루어지지 못하는 슬픈 짝사랑이기보단, 또 다른 사랑이 기다리고 있다는 설정을 주고 싶다.

(I wanted the film contained a slice of our life. A subway station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places in our lives. It is also a space for new encounter and separation. I wanted to portray the changes that a love gives. Even though one has an unrequited love, the waiting is beautiful. It is not a sad love story on one-sided love. There is another love waiting for 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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