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콘 패밀리

푸콘 패밀리

The Fuccon Family , 2001

개요(단편영화) 일본 27분
감독 : 이시바시 요시마사



줄거리
화려한 영상과 대사가 한 에피소드 당 3분을 넘지 않는 범위에서 만들어진 블랙 코미디. 여지껏 아무도 본적이 없는 것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한 텔레비전 방송으로 큰 인기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하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포인트인 영화. 이 영화의 롱 버전은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6회 Fantasia Film Festival 에서 Ground Breaker Award 동상을 수상했으며 스위스 뚜에크랑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였다.

푸콘 패밀리가 일본으로 이사를 왔다.

남편 제임스는 동경에 있는 지사로 발령 되어온 회사원이고 부인 바바라는 제임스와 결혼해서 15년이 지난 주부이다.

10살인 아들 미키는 축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다.

이야기는 9개의 에피소드로 3명 가족의 일상생활을 하나로 이어가고 있다.

등장 인물은 단지 표정의 변화 없이 의상만 갈아입는 마네킹들뿐이다.

생활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들을 재치 있는 대사로 끊임없이 이야기하므로 전혀 움직임이 없음에도 살아 있는 연기를 보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엄마, 아빠, 그리고 아들 마이키로 구성된 전형적인 미국인 가족의 이야기. 마이키에게 섹스하는 것을 들킨 후 레슬링이라고 둘러대는 엄마와 아빠, 마이키의 교육(?)을 위해 찾아온 섹시한 가정교사,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 이야기 등 이들이 보여주는 일상은 평범하다.

그들의 그로테스크한 웃음소리만 뺀다면…. 일이 안 풀릴 땐 이렇게 웃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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