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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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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타지아

Fantasia , 1940

애니메이션, 가족 미국 125분 1991 .06.20 재개봉, 1982 .10.01 개봉
감독 : 제임스 알가, 사무엘 암스트롱, 포드 비브
등급 [해외]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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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각각의 주제를 가진 8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토카타와 푸카(Toccata 제2장, 호두까기 인형 조곡(The Nutcracker Suite). 한없이 밀려오는 우수, 인간에 대한 어두운 증오, 허무에의 조용한 동경, 이런 것들이 교차되는 복잡한 감정속에서 차이코프스키는 일생을 보냈다.

그는 항상 죽음을 생각했고 언제나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는 원하지 않는 결혼과 그로 인한 극도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기인한 것이다.

이리하여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은 작가의 애절한 슬픔에 민족적 정서인 러시아의 우수가 결합하여 더욱 처절성을 띄게 되었다.

이러한 차이코프스키의 음악경향에서는 예외인 밝고 경쾌한 것이 있는데 바로 이호두까기 인형 조곡이다.

즐거움과 행복이 흘러넘치는 분위기는 이곡을 크리스마스 음악회의 고정 래파토리로까지 만들었다.

달콤한 멜로디와 유머, 이를 위해 봉사하는 고상한 오케스트레이션은 생의 찬미와 축복으로 제격인 것이다.

제3장, 마법사와 제자(The Sorcerers Apprentice). 제임스 알가(James Algar) 연출. 원래 월트 디즈니는 이 를 만들려다가 일이 커져서 대작인 를 만들게 되었다.

마법사의 제자는 괴테의 짧막한 얘기를 소재로 하여 현대 프랑스 작곡자이자 음악 교육자로 유명한 뒤가의 표제 음악이다.

갖가지 필요한 요소를 여러가지 악기로 잘 표현하는 등 완벽한 스토리텔링으로 유명한 이 작품은 소리의 스토리 전개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시킨 셈이다.

여기서 디즈니는 이 를 원제의 스토리 이상으로 재미있게 영상화 하였는데 미키의 등장은 유명하다.

애니메이션 전문가였던 워드 킴볼이 미키의 새로운 성격 표현을 위하여 눈동자를 만들었으며 이에 따라 훨씬 더 폭넓은 감정표현을 가능하게 했던 것이다.

제4장, 봄의 제전(The Rite Of Spring). 빌 로버츠(Bill Roberts) 연출. 스트라빈스키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첫 도입부가 시작되자 조소가 폭발하였기 때문에 나는 음악회장을 나와버렸다.

나는 분통이 터졌다.

데모가 연이어 터졌고 순식간에 가공할만한 소요로 변했다.

완전히 자제심을 잎은 청중들의 소란, 1913년 5월 20일 파리의 샹제리졔 극장에서 초연되던 당시의 상황이다.

변화무쌍하고 시괴한 리듬, 압박감을 주는 오케스트라의 포효, 원시적 색조의 그로테스크한 도전감, 리듬은 물론이거니와 멜로디와 하모니까지도 기존의 음악전통을 송두리째 파괴한 은 언제 어디서 연주되든 간에 강렬한 인상과 센세이션은 당연한 것이었다.

여기 환타지아에서는 이 빌 로버츠, 폴 스터필드의 뛰어난 화면 구성으로 만물의 도입인 봄을 인류적 시원인 선사시대로 재해석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곧 스트라빈스키의 기독교 이전의 야만적인 원시시대 남녀들이 벌이는 광란에 가까운 춤을 선사시대의 공룔들의 생활로 바꾸어 환타지아적 재해석으로 이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제5장, 교향곡 제6번 전원 Op.68.(The Pastoral Symphony). 포드 비브(Ford Beebe) 제6장, 폰키엘리의 시간의 춤(Dance Of The Hours). 노만 페거슨(Norman Ferguson) 제7장, 민둥산의 밤(Night On Bald Mountain). 윌프레드 잭슨(Wilfred Jackson) 연출. 유럽으로의 지향, 동경에 대한 자각과 반성으로 러시아 민족주의의 태동은 음악에도 예외가 아니었으니 러시아 국민음악이라는 새로운 학파의 탄생이 그것이다.

림스키코르사코프, 세자르 쿠이, 보로딘, 발라키레프, 무소르그스키 등 5명은 이른바 국민음악 5인조를 결성하고 동방의 춤과 음악에 깃들어 있는 깊은 영감으로 침잠하여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현하였다.

무소르그스키는 구중에서도 가장 특이한 인물로 유럽의 고전음악에 반항하면서 조금도 타협하지 않았으며 그의 개성을 유감없이 그의 작품에 쏟아 넣었다.

무소르그스키의 대표작 민둥산의 밤은 1871 년에 완성되었는데 러시아 남부 키에프 부근의 트리고라프 산에서 매년 6월 24일에 올리는 성요한의 제사를 묘사한 것이다.

원래는 민둥산의 밤, 성요한의 제사 전날 밤이라는 피아노 곡으로 만들어졌는데 교향시로 다시 쓰기 시작하였으며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충고를 받아 몇차례 수정하게 되었다.

지금 우리가 듣는 것은 그가 죽은 뒤 림스키 코르사코프가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것이다.

제8장. 아베마리아(Ave Maria). 아베마리아는 슈베르트가 28세 때인 1825년 영국 시인 월트 스코트의 서사시 엘렌의 노래(호수의 미인 중에서)에 곡을 붙인 것으로 소녀인 엘렌이 호숫가의 바위 위에서 성모상 앞에 엎드려 아버지의 죄를 사하여 달라고 비는 노래이다.

어떻게 보면 이 곡은 내면의 풍부한 서정과 삶에 대한 경건한 자세를 잃지 않았던 슈베르트의 인간적인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라 할 것이다.

그는 천진하고 순수한 노래로 그의 삶이 그에게 강요한 시련에 끝내 굴복하지 않았으니 그의 노래와 음악은 유일한 희망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슈베르트의 내면세계를 깊이 이해한 월트 디즈니는 아베마리아를 환타지아의 말미에 두어 이 영화가 단순한 흥미로 떨어지는 것을 막고 있다.

꿈의 세계에의 동경, 그를 향한 청교도적인 의지는 촛불을 행진하는 순례자들의 행진으로 완벽하게 처리되어 깊은 감동으로 되살아 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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