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 국제시장 영화 후기 / 웃음과 감동, 눈물까지 함께 한 영화 / 연말 영화 추천

국제시장 영화 후기 / 웃음과 감동, 눈물까지 함께 한 영화 / 연말 영화 추천
국제시장








모처럼 가족 모두 함께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먼저 본 이의 추천과 나의 기대를 한껏 높였던 영화 국제시장 부산에 살고 있기에 우선 제목에서 친밀감을 느꼈고
연기 잘하는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요즘 핫한 배우 라미란까지 맘 놓고 볼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으로 집을 나섰다.





모바일로 편안하게 좌석까지 예매하고 영화표 보다 비싼 팝콘과 콜라까지 사고서~~





아바이가 없으면 장남인 덕수 니가 가장이지? 한국전쟁. 피란을 가던 중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 덕수.





아버지를 잃은 덕수와 남은 가족들은 부산 국제시장으로 내려와 고모가 운영하는 가게 꽃분이네에 얹혀 살게 된다.





청년이된 덕수는 가족을 위해 파독 광부로 갈 것을 결심한다.





어둠 밖에 없는 광산 속에서 오직 가족만을 생각하며 묵묵히 일하는 덕수.






그런 덕수에게 살아가는 이유를 주는 영자. 가족을 위해 간호사로 온 그녀와 서로 의지하며 고단한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독일에서 취업 비자 만료로 영자와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집으로 돌아 온다.








덕수는 영자와 결혼하며 행복한 단꿈을 꾸게 된다.







가족을 위해, 가게를 지켜내기 위해 덕수는 또 다시 전쟁 중인 베트남에 기술 근로자로 일하러 가기로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오직 가족을 위해 강한 척 힘들게 살아 온 우리 아버지의 세대 이야기여서 마음이 짠해지고
헛헛함에 눈물이 연신 흘러내렸다. 현대사를 관통하는 우리나라의 슬픔을 제대로 압축한 느낌의 영화.. 난 오늘 참 제대로 만든 영화 한편을 보았다.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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