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비수사 - [영화후기] 극비수사 / 어린이 유괴 영화 / 실화 영화 / 경찰직급 / 공길용 김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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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후기] 극비수사 / 어린이 유괴 영화 / 실화 영화 / 경찰직급 / 공길용 김중산
극비수사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자신의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유괴되는 것은 물론이구요..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보았습니다.
극비수사
(스포일러가 있긴 하지만 포스팅 내용 보신다고 영화 재미가 감소되진 않습니다영화 보신 후에 보시면 포스팅이 더 재밌을지도..)
다들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어린이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부산에서 잘나가는 갑부의 딸 은주는 하교길에 유괴범에게 납치됩니다.
이 사건을 맡게된 부산 경찰.
그중에서 공길용 형사는 동료 형사에게는 왕따 당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동료 형사들이 유괴된 아이의 생사보다는자신들의 실적 올리는데 치중하는 모습을 보고단독으로 수사를 해갑니다.
모든 점쟁이들이 은주가 죽었다고 했으나,유일하게 김중산만은 은주가 살아있다고 합니다.
이 김중산과 공길용은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드디어 잡힌 어수룩한 유괴범.
은주는 다행히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1달 가까이잘 지내고 있었더군요.
마음 약한 유괴범이 차마 아이를 어떻게 할 생각은 못한 듯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시간이 더 지체되면 아이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유괴범의 자백이 나오죠.
은주는 이렇게 구출되어 그립고 그립던 부모를 만나고..
유괴된 은주 구출에 지대한 공을 세운 공길용과 김중산은사회의 힘의 논리에 밀려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인생에 있어 소중한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이 셋, 넷 딸린 대가족의 물놀이 풍경.
훈훈한 마무리 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김중산이 말하지요.
지금은 빛을 못보지만,나중에 경무관까지 승진할꺼라고..
실제로 공길용 형사는 특진을 거듭해경무관에 준하는 지위에 올라 퇴직했다고 합니다..
어린이 유괴라는 무거운 소재로한 영화이지만,곽경택 감독 특유의 부산 느낌이 잘 살려져있고,실화와 같이 의외로 맘여린 유괴범 덕분에 유괴된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고 부모품에 돌아가는부모 관객 입장에서는 마음 놓이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편의 어린이 유괴 소재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소름끼치는 내용들이었는데요..
91년도 이영호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그놈의 목소리
이 영화에서 유괴된 이영호 어린이는 결국 한강변에서 사체로 발견됩니다.
범인놈은 지금까지 못잡았구요..
무수히 많은 어린이를 유괴 살해한 범인을 잡아서어린이의 부모를 통해 복수하게끔 하는 친절한 금자씨
영화에서 나오는 살해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오금이 저리고 치가 떨립니다.
목사인 주인공의 딸이 유괴되어 8년이 흐르고,그 사이 가정은 풍지박산 나버린 파괴된 사나이
다행히 이 영화에서 유괴된 아이는 죽지 않고 구출되지요..
범인은 오디오 장비 마련을 위해 유괴,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던 싸이코..
그외 국내외 어린이 유괴에 관련한 많은 영화가 더 있지만,강하게 기억에 남은 영화는 이 세편이네요.(개구리 소년 유괴사건에 대한 영화 아이들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조만간 봐야겠어요)
극비수사를 비롯한 유괴 관련 영화를 생각하며 떠오른 요즘 시사로는,이번에 살인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는 법안이 발의되었다고 합니다.
희생자 가족은 평생 그 서글픈 멍울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데 공소시효라뇨..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유괴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입장에선 정말로..
자신의 자식이 유괴되고 살해되었다면,친절한 금자씨와 같은 방식으로 처형시키고 싶을 겁니다..
용서는 무슨
극비수사 마지막 부분에 김중산이 공길용에게 한말.
경무관까지 오를것이다..
그랬더니 공길용이 그럽니다.
이등병이 별 다는거 봤냐교..
여기서 경찰의 계급에 대해 알아봅니다.
위 표를 보면 한눈에 경찰 계급에 대해 알수 있습니다..
경장이었던 공길용이 경무관까지 차곡차곡 승진한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다른 공무원들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이 표를 보니 일반 공무원, 검찰, 경찰, 군인들의 직급을 이해할 수 있네요..
극비수사 영화에 관한 그 밖에 여담이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1. 김중산은 유괴에 공범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사결과 이 유괴사건에서는 유괴범의 단독범행임이 밝혀지는데요..
그럼 공범은 무었을까요??
실화에서는 이 어린이는 몇개월 후 다른 범인에게 또 유괴가 됩니다.
그 유괴범은 더 악질이어서 은주를 차 트렁크에 묶어두고 하루에 빵 한조각,울고 시끄럽게 하면 주먹질까지 했다고 합니다..
써글럼..
2. 이 영화는 실화에서의 유괴된 소녀의 가족 동의 없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족 입장에서는 잊고 싶은 과거를 왜 또 들추냐고 불만을 갖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극비수사에서는 형사와 도사의 이름은 실명이지만피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전에 실미도 유족이 영화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을 때,법원은 사건이 발생한지 30년이 지난 실화 소제를 제약할 경우창작물 소재에 대한 제약이 너무 심할 수 있다며 패소 판정을 했다고 합니다.
극비수사라는 영화를 통해 잊혀졌던 사건을 국민들이 알 수 있게 되었지만,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잊고 싶은 과거이기에기분이 썩 좋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찌됐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항상 이런 류의 영화에는 관심이 가는데요..
집사람은 이런 영화는 기분 안좋다며 안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이란게 피할려고 한다고 피해질수만은 없기에..
전 극비수사와 같은 이런 영화 더 유심히 봅니다..
오누



극비수사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자신의 아이를 잃어버리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일 것입니다.
유괴되는 것은 물론이구요..
아이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보았습니다.
극비수사
(스포일러가 있긴 하지만 포스팅 내용 보신다고 영화 재미가 감소되진 않습니다영화 보신 후에 보시면 포스팅이 더 재밌을지도..)
다들 아시겠지만 이 영화는 1978년 부산에서 일어난 어린이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부산에서 잘나가는 갑부의 딸 은주는 하교길에 유괴범에게 납치됩니다.
이 사건을 맡게된 부산 경찰.
그중에서 공길용 형사는 동료 형사에게는 왕따 당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동료 형사들이 유괴된 아이의 생사보다는자신들의 실적 올리는데 치중하는 모습을 보고단독으로 수사를 해갑니다.
모든 점쟁이들이 은주가 죽었다고 했으나,유일하게 김중산만은 은주가 살아있다고 합니다.
이 김중산과 공길용은 힘을 모아 사건을 해결해나갑니다.
드디어 잡힌 어수룩한 유괴범.
은주는 다행히 털끝하나 다치지 않고1달 가까이잘 지내고 있었더군요.
마음 약한 유괴범이 차마 아이를 어떻게 할 생각은 못한 듯 합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시간이 더 지체되면 아이를 죽였을지도 모른다는 유괴범의 자백이 나오죠.
은주는 이렇게 구출되어 그립고 그립던 부모를 만나고..
유괴된 은주 구출에 지대한 공을 세운 공길용과 김중산은사회의 힘의 논리에 밀려 마땅한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인생에 있어 소중한 친구가 됩니다.
아이들이 셋, 넷 딸린 대가족의 물놀이 풍경.
훈훈한 마무리 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김중산이 말하지요.
지금은 빛을 못보지만,나중에 경무관까지 승진할꺼라고..
실제로 공길용 형사는 특진을 거듭해경무관에 준하는 지위에 올라 퇴직했다고 합니다..
어린이 유괴라는 무거운 소재로한 영화이지만,곽경택 감독 특유의 부산 느낌이 잘 살려져있고,실화와 같이 의외로 맘여린 유괴범 덕분에 유괴된 아이는 크게 다치지 않고 부모품에 돌아가는부모 관객 입장에서는 마음 놓이는 내용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편의 어린이 유괴 소재 영화를 보았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소름끼치는 내용들이었는데요..
91년도 이영호 유괴 사건을 바탕으로 한 그놈의 목소리
이 영화에서 유괴된 이영호 어린이는 결국 한강변에서 사체로 발견됩니다.
범인놈은 지금까지 못잡았구요..
무수히 많은 어린이를 유괴 살해한 범인을 잡아서어린이의 부모를 통해 복수하게끔 하는 친절한 금자씨
영화에서 나오는 살해 장면을 생각하면 지금도 오금이 저리고 치가 떨립니다.
목사인 주인공의 딸이 유괴되어 8년이 흐르고,그 사이 가정은 풍지박산 나버린 파괴된 사나이
다행히 이 영화에서 유괴된 아이는 죽지 않고 구출되지요..
범인은 오디오 장비 마련을 위해 유괴, 살인을 저지르고 다녔던 싸이코..
그외 국내외 어린이 유괴에 관련한 많은 영화가 더 있지만,강하게 기억에 남은 영화는 이 세편이네요.(개구리 소년 유괴사건에 대한 영화 아이들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조만간 봐야겠어요)
극비수사를 비롯한 유괴 관련 영화를 생각하며 떠오른 요즘 시사로는,이번에 살인에 대한 공소시효를 없애는 법안이 발의되었다고 합니다.
희생자 가족은 평생 그 서글픈 멍울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데 공소시효라뇨..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유괴에 대해선 공소시효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입장에선 정말로..
자신의 자식이 유괴되고 살해되었다면,친절한 금자씨와 같은 방식으로 처형시키고 싶을 겁니다..
용서는 무슨
극비수사 마지막 부분에 김중산이 공길용에게 한말.
경무관까지 오를것이다..
그랬더니 공길용이 그럽니다.
이등병이 별 다는거 봤냐교..
여기서 경찰의 계급에 대해 알아봅니다.
위 표를 보면 한눈에 경찰 계급에 대해 알수 있습니다..
경장이었던 공길용이 경무관까지 차곡차곡 승진한다..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
다른 공무원들과 비교를 해보았습니다.
이 표를 보니 일반 공무원, 검찰, 경찰, 군인들의 직급을 이해할 수 있네요..
극비수사 영화에 관한 그 밖에 여담이 몇가지가 더 있습니다.
1. 김중산은 유괴에 공범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사결과 이 유괴사건에서는 유괴범의 단독범행임이 밝혀지는데요..
그럼 공범은 무었을까요??
실화에서는 이 어린이는 몇개월 후 다른 범인에게 또 유괴가 됩니다.
그 유괴범은 더 악질이어서 은주를 차 트렁크에 묶어두고 하루에 빵 한조각,울고 시끄럽게 하면 주먹질까지 했다고 합니다..
써글럼..
2. 이 영화는 실화에서의 유괴된 소녀의 가족 동의 없이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족 입장에서는 잊고 싶은 과거를 왜 또 들추냐고 불만을 갖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극비수사에서는 형사와 도사의 이름은 실명이지만피해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전에 실미도 유족이 영화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소송을 걸었을 때,법원은 사건이 발생한지 30년이 지난 실화 소제를 제약할 경우창작물 소재에 대한 제약이 너무 심할 수 있다며 패소 판정을 했다고 합니다.
극비수사라는 영화를 통해 잊혀졌던 사건을 국민들이 알 수 있게 되었지만,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의 입장에서는 잊고 싶은 과거이기에기분이 썩 좋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어찌됐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항상 이런 류의 영화에는 관심이 가는데요..
집사람은 이런 영화는 기분 안좋다며 안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현실이란게 피할려고 한다고 피해질수만은 없기에..
전 극비수사와 같은 이런 영화 더 유심히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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