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껴안고 눈물 핑 - [영화] 꼭 껴안고 눈물 핑

[영화] 꼭 껴안고 눈물 핑
꼭 껴안고 눈물 핑

꼭 껴안고 눈물 핑 감독 김동원 출연 이켠, 고준희, 신동미 개봉 2009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영화 꼭 껴안고 눈물 핑 이 작품은 크게 관심은 없던 작품이었다..그냥 단순한 삼각관계 영화이겠지라는 생각 뿐이었다. 그런데 이 영화를 보게 된 하나의 이유는 영화의 주인공들이 연극배우인데.. 그들이 영화내에서 연극 그 자식 사랑했네를 연기하는 배우라는 것이다.. 연극 그 자식 사랑했네는 내가 정맘로 좋아라하는 극단 간다에서 했던 작품이기 때문이었다. (최근에는 연극의 작가인 추민주 작가가 직접 해서 이제는 관심이 사라진 작품이지만..그 이전만 하더라도 자주 보았던 작품이다..) 배우 민준호와 김지현, 박보경 배우가 연기했던 2인극 작품이었던 연극 그 자식 사랑했네를 소재로 하는 작품이라니.. 과연 어떻게 이 연극을 소재로 재미나게 풀어나갈까 했는데..크게 기대를 했는데.. 역시나 단순한 사랑이야기이다.. 남자들은 항상 갈등한다.. 아가씨와 아줌마 사이에서.. 연애와 결혼사이에서 남자주인공은 연상의 부인과 동갑의 동료배우사이에서 한순간 불장난을 한다.. 최근 연극이나 영화를 보면 남자들은 항상 불쌍하다..왜 그는 아무런 생각과 의지없이 단순한 사람으로.. 아니면 여성을 이용만 하는 능력없는 사람으로 표현이 될까나.. 그렇지만 이 작품에서의 남자주인공은 그냥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아무런 생각도 없고..그냥 이리저리 왔다갔다.. 차라리 나쁜 남자로도 되면 좋을텐데.. 과거의 여자와 현재의 여자사이에서 이도저도 아닌 답답한 모습은 짜증이 나기 까지도 한다.. 연극 그 자식 사랑했네에서 보여준 모습인지는 모르지만.. 여자주인공의 사랑을 단순히 남자가 가지고 놀았을까..즐기기만 했을까 아니다..남자들도 진정으로 사랑하고 눈물짓고 힘들어한다.. 그러한 남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눈물짓고 같이 힘들어해줄 여자는 과연 누구일까.. 나에게 과연 그런 사람은 언제 나타날까? 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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