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 - 남의 짜증은 나의 즐거움. 끝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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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짜증은 나의 즐거움. 끝까지 간다
끝까지 간다 남의 짜증은 나의 즐거움. 끝까지 간다 왠지 하루가 지대로 꼬이는 날 기분 나쁘죠.

현실감 없죠.

바로 오늘 여기..억세게도불운속에 꼬인남자, 아니 최악까지 현실의 무거운 장벽에 갇혀버린 남자 고건수(이선균) 어머니의 장례식 날, 급한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하던 형사고건수. 아내의 이혼통보에Right hook, 갑작스런 경찰내 내사소식에Left hook, 짜증이 파도를 치고,뚜껑 한번 제대로 열려 폭발 직전에 실수로 사람을 치는 사고를 일으키고 맙니다. Upper Cut~~!



이럴때 한숨돌리면서 제대로 바로잡을 생각을 해야하는데, 고약한 현실은 고건수(이선균)에게 그럴 틈을 주지않습니다. 되돌릴 수도 엄꼬,면피하려는 건수(이선균)은 누구도 찾을 수 없는 곳, 바로 어머니의 관속에 시체를 숨기는데 되돌릴 수 없는 상황! 어떻게든 면피하려는 날라리 형사 고 건수(이선균)는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곳, 바로 어머니의 관 속에 시체를 숨깁니다.


잘마무리 지었다고 해피한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순간, 놈은 나타납니다!


곧 경찰 내부에서 실종 및 뺑소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고
범인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 고건수는 이를 은폐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사건의 모든 걸 알고 있다는 정체불명의 목격자는 바로 같은 신분의 경찰인 박창민(조진웅). 목적을 감춘 채 건수를 조여오는 창민의 협박 속에 건수의 상황은 예측할 수 없는 또다른 살얼음을 걷는 듯한 위기로 치달아 가는데요.


이런걸 절체절명의 순간이라 하나요?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지는 창민의 거대한 부패의 실체를 알게 된 덜 부패한 형사 건수의 마지막 반격

되돌릴 수 없다면, 끝까지 가야죠. 끝장을 봐야 현실이 나올거 아니겠스요??



제대로 된 캐스팅에 제대로 된 연출 영화. 남의 짜증은 나의 즐거움끝까지 간다에 대한 한줄 감상입니다. 이선균은 TV에서도 능청맞고 왕짜증이 현실감있게 느껴지는 (그렇다고 그마져 이뻐보이는 짜증과는 급이 다르죠. 나 지금 메가급으로 확실하게짜증 제대로 나 있다를 얼굴전체에 담뿍 담아서 표현하는 짜증왕자?

) 짜증캐릭터의 달인 연기자죠. 자, 짜증캐릭터의 달인에 대한 감상은 이만하고 영화자체를 보자면, 범죄와 액션이라는 쟝르의 영화를 보는 관객이 무얼 보고 무얼 느끼고 싶어하는지 제대로 답을 준 영화였어요. 벼르고 벼르다 개봉끝자락을 잡고 본 영화 끝까지 간다 안보면 후회할 뻔했어요. 보고나서 남는 것은 별로없는 그래서 담백하고 솔직하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믿음직스런 엔딩까지 전, 중, 후반까지 놀라울정도의 긴장과 서스펜스가 감동이었구요. 요즘 영화들이 너무 여러가지를 수식하려하고 탐닉하고 젠체하는 데질린 관객들에게 톡쏘는 청양고추로만 맛을 낸 제대로된 액션 쟝르 영화네요.

뭐라해도 재미있고 쟝르에 솔직한 영화, 이선균의 제대로된 짜증을 만날 수 있는 영화입니다.



썬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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