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 추리스릴러) 나를 찾아줘_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추리스릴러) 나를 찾아줘_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나를 찾아줘 나를 찾아줘- 2014년 10월 개봉감독: 데이빗 핀처출연: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킴 딕켄스, 캐리 쿤, 에밀리 라타코스키타일러 페리, 미시 파일, 닐 패트릭 해리스

오늘 아니 어제 거의 7편에 가까운 영화가 개봉한 가운데 그중에서 가장 저의 기대를 높여준 영화는 바로 이거. 벤 애플렉의 나를 찾아줘. 예고편을 보고서는 살짝미야베 미유키의(작가이름 잘못써서 수정했어요!)소설을 영화화한 화차를 떠오르게 했었는데 영화를 보다 보니, 중반까지 더바디를 떠오르게 하더라구요. 물론 완벽하게 설정이나 이런 것이 같은 것이 아니고, 약간의 분위기랑 약간의 풀어가는 방식들이 그 영화들을 떠오르게 해요.

2시간 반이라는꽤 긴 시간 동안 전개되는추리스릴러 나를 찾아줘.미친 듯이 숨 막히고 긴장감이 도는 그런 스토리는 아니나 2시간 반 동안 적당히 볼만한 정도의 긴장감은 돌아요.
영화 설명에는 완벽한 커플이라고 되어 있지만, 첫 장면부터 묘한 느낌이 감도는 결혼 5년차 닉(벤 애플렉) 에이미(로자먼드 파이크) 커플. 사진은 아주 행복해 보이지만 이건신혼 초기의 모습이어요. 결혼한 지 5년 된 커플이 모습을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상상에 맡길게요. 이 영화는 스포 없이 말하려면 정말 두루뭉실하게 아무것도 말할 수 없는 영화랄까요;다른 영화들보다 특히나 더요;오늘 개봉한 점을 감안, 제가 평소에 포스팅에 스포를 적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 이 포스팅에서 말할 수 있는 건 많지 않답니다 ㅜ그래도 꽤 잘 만든 스릴러 영화라는 거! 그게 오늘 post의 핵심이어요 ㅋㅋㅋㅋㅋㅋ

무튼 다시 스토리로 돌아와서 결혼한 지 5주년이 된 아침, 매년 있었던 것과 같이 에이미의 보물찾기 놀이에 맞춰 닉이 보물을 찾는 것이 이 날의 예정된 일정이었지만 외출해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사라지고 없습니다.사라진 그 집에는 몸 싸움의 흔적이 남아있고.. 닉은 경찰에 신고합니다.

사라진 에이미의 사건을 조사하는 론다 보니 형사(킴 딕켄스).

그녀의 흔적을 쫓기 위해 기자회견까지 해요. 사실 에이미는 꽤 유명한 사람. 바로 그녀의 엄마와 아빠가그녀의 이야기를 가지고 어메이징 에이미라는 책 시리즈를 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일까요.사람들은 쉽게 그녀를 찾기 위해 자원봉사를 나서고,쉽게 이 사건에감정이 동요되어닉을 사랑하기도 하고 증오하기도 하고 그래요.참 여론이라는 것이 무섭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고, 그덕에 살짝.. 은 내가 살인범이다가 생각나기도 해요. 참 이영화는 보다 보면떠오르는 영화들이 많은 듯 ㅋㅋㅋ

사건을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모든 증거들은 닉을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거기에 언론의 관심이 그에게 쏠리면서 미디어에선 닉의 일거수일투족을 방송으로 내보내기 시작합니다. 과연.. 닉은 정말 아내를 죽인 걸까요? 에이미가 사라진 그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그건 스크린으로 확인해주세요♩

진짜 입이 근질근질 ㅜㅜㅜ ㅜ 그러나 스포를 언급하지 위해 참겠어요. 2시간 반의 시간 동안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 다른 누구보다 여주의 이미지가 참 강렬했그!, 수위가 좀 높은 장면들도 있었어요.영화는 막 긴박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는 됐그. 끝나고 나선 더바디같은 음산함이 맴돈다거나 화차 같은 뭔가 모를 찜찜함도 남지 않았어요.그렇다고 평범하냐? 또 그렇지도 않아요. 음산함, 찜찜함이 아닌 다른 게 남는데..바로 소름. 소름이 남는 이유는 직접 실감해보세요. 평범하지 않은캐릭터들과 결말이 인상깊었그.중간에 나온 앤디(에밀리 라타코스키)도 참 예뻤그! 전반적으로 꽤 맘에 들었던 영화여요:)아, 아주 딱 떨어지게 끝내서 ㅋㅋ 엔딩 크레딧은 없어요 이미지출처: 네이버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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