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칸 - 인도영화는 결국 안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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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영화는 결국 안착할 수 있을까?
내 이름은 칸 요즘 영화 흐름을 보며 이런 의문을 품는다. 물론 당장은 어렵다는 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안다. 인도영화가 안착하기 위해선,영화(관람 문화)를 대하는 한국인의 태도에 여러모로 바뀌어야 할 것이 많다. 바로 떠오르는 것이-영화 중간에 배우들이 춤을 추는 장면을 친숙하게 받아들여야 함, 세 시간 여에 달하는 상영 시간을 잘 참고 보기. (참고로 상영 시간의 경우,인도에서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은 그리 길지 않다. 두 시간을 조금 넘기는 영화들도 적지 않다.) 내 이름은 칸이 기대치를 훌쩍 넘은 인기를 얻고 있고, 3 idiots(세 얼간이)가 수입이 되어 개봉을 추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쁨이 크지만 한 켠에는 걱정이 자리한다. 내 이름은 칸이 축약 본으로 상영되고 있어 원본이 간직한 이해 타당함을 훼손하고 있으며, 세 얼간이도 손대어 들어올 것(혹은 들어와서 손대는?)이란 소문이 떠돌고 있어 마음이 심란하다. 잘려서라도 상영을 하는 것이 나은 건지, 상영을 못 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본이 잘려서는 안 되는 건지- 이 두 가지 문제 사이에서 나는 고민한다. 원본을 잘라서 상영하는 영화가 한 편이라도 더 생기는 것이 당장은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론 失이다. 이건 해당 영화에게나 관객에게나 결국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영화는 원래 가지고 있던 의미를 상실하고, 관객은 덜 떨어진(심하게 표현하면) 영화를 만나게 된다. 세 얼간이가 잘려서 들어 온다면 나는 행동을 취하겠지(?).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될, 版이 상영되기만을 바랄 뿐
** 2011년 4월 10일부터 12일 오후 1시(현재 시각)까지 블로그 홈에 핫 토픽으로 뜬 인도 영화 ! 보아하니 3일 가량 핫 토픽으로 다뤄주는 듯.. ㄷㅏㅂㅣ



내 이름은 칸 요즘 영화 흐름을 보며 이런 의문을 품는다. 물론 당장은 어렵다는 거,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는 걸 잘 안다. 인도영화가 안착하기 위해선,영화(관람 문화)를 대하는 한국인의 태도에 여러모로 바뀌어야 할 것이 많다. 바로 떠오르는 것이-영화 중간에 배우들이 춤을 추는 장면을 친숙하게 받아들여야 함, 세 시간 여에 달하는 상영 시간을 잘 참고 보기. (참고로 상영 시간의 경우,인도에서 요즘 개봉하는 영화들은 그리 길지 않다. 두 시간을 조금 넘기는 영화들도 적지 않다.) 내 이름은 칸이 기대치를 훌쩍 넘은 인기를 얻고 있고, 3 idiots(세 얼간이)가 수입이 되어 개봉을 추진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기쁨이 크지만 한 켠에는 걱정이 자리한다. 내 이름은 칸이 축약 본으로 상영되고 있어 원본이 간직한 이해 타당함을 훼손하고 있으며, 세 얼간이도 손대어 들어올 것(혹은 들어와서 손대는?)이란 소문이 떠돌고 있어 마음이 심란하다. 잘려서라도 상영을 하는 것이 나은 건지, 상영을 못 하는 한이 있더라도 원본이 잘려서는 안 되는 건지- 이 두 가지 문제 사이에서 나는 고민한다. 원본을 잘라서 상영하는 영화가 한 편이라도 더 생기는 것이 당장은 좋아보일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론 失이다. 이건 해당 영화에게나 관객에게나 결국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영화는 원래 가지고 있던 의미를 상실하고, 관객은 덜 떨어진(심하게 표현하면) 영화를 만나게 된다. 세 얼간이가 잘려서 들어 온다면 나는 행동을 취하겠지(?).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될, 版이 상영되기만을 바랄 뿐
** 2011년 4월 10일부터 12일 오후 1시(현재 시각)까지 블로그 홈에 핫 토픽으로 뜬 인도 영화 ! 보아하니 3일 가량 핫 토픽으로 다뤄주는 듯.. ㄷㅏㅂ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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