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 다이어리 -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시사회, 가다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시사회, 가다
논픽션 다이어리

응답하라 1994, 건축학개론의 배경이 된 90년대.그리고 영화 논픽션다이어리 역시 그 때를 무대로 한다.

논픽션 다이어리 감독 정윤석 개봉 2013 대한민국 리뷰보기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이 영화는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아시아영화상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라는게 감독의 의도대로 픽션을 어느 정도 편집한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논픽션다이어리는 그것이 알고싶다처럼 보여주기 기법으로 픽션을 전하는 형식을 취한다.
그래서 90년대 지존파 사건, 성수대교 붕괴, 삼풍백화점 붕괴를 낱낱이 조명하기를 시도한다. 해외에서는 이 영화를 보고 그렇다면 지금 한국은 많이 나아졌냐는 질문을 했는데, 현 시대 묻지마 살인, 세월호 대참사를 떠올리면 고개를 숙이게 된다. 세월호 참사 후 개봉을 망설였다는 장윤석 감독. 그러나 감독 자신의 영화가 아니라, 이는 우리 모두의 영화라는 말에 힘입어 관객이 직접 보고 판단하기를 바랐다고 한다.

두려워하지 말라.란 지존파의 강렬한 말 만큼이나, 인상 깊었던 대사는 영화 말미 한 대학생의 편지글이다. 그들은 소수고, 우리는 다수입니다. 저는 편부모에게서 자랐지만 정성작언 삶을 살고 있고. 교수님을 존경할 줄 알고, 부모님께 효도하며,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냅니다.란 용기있는 발언. 편중된 시각으로 그 시대 모든 88세대를 바라보지는 않기를 바라는 힘 있는 목소리다.감독은 여기서, 우리는이 비정규직을 넣어도 놀랍게도 말이 된다는 발견을 전하기도 했다. GV시간 감독의 깨알같은 설명이 알찼던 영화. 달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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