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먼곳에 - 감독의 말대로, 예전의 전쟁 영화가
작성자 정보
- 님은 먼곳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
목록
본문
감독의 말대로, 예전의 전쟁 영화가
님은 먼곳에 감독의 말대로, 예전의 전쟁 영화가 전적으로 남성의 시각에서 그려졌었다면, 이 영화는 전쟁과는 거의 관련이 없을 것같은, 단지 남편이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는 것밖에는 전쟁과 연관시킬 수 없는 한 여인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군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본부인인 순이가 아닌 다른 여인을 사랑하고 있는 남자. 시어머니는 3대독자인 박상필의 대를 잇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집에도 알리지 않고 베트남으로 떠나버린 아들, 그리고 남편. 이들이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아들, 그리고 남편을 만나기 위해 떠나야만 하는 먼 여정 여성의 시각이든, 남성의 시각이든, 전쟁은 똑같다. 처음엔 아군과 적군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되고, 남을 죽이는 것에 길들여지고 적응한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별다른 죄책감없이 다른 사람을 죽이게 된다는 것. 전쟁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전쟁에 있어 좋은 놈, 나쁜 놈이 있을까? 그 이면에 더러운 이기심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금까지의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과는 다르게, 베트콩들의 모습도 잠시나마 인간적으로 그린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그렇기에 비슷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하땅굴에서 며칠씩 햇빛을 보지 못하고 살지만, 아이들에게 열심히 교육을 시키는 모습이라든가, 알아듣지 못할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서도 웃을 줄 알고. 이런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사는 사람들과 싸우고, 죽고, 죽이고. CHOIs CHOIce



님은 먼곳에 감독의 말대로, 예전의 전쟁 영화가 전적으로 남성의 시각에서 그려졌었다면, 이 영화는 전쟁과는 거의 관련이 없을 것같은, 단지 남편이 전쟁에 참전하고 있다는 것밖에는 전쟁과 연관시킬 수 없는 한 여인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군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본부인인 순이가 아닌 다른 여인을 사랑하고 있는 남자. 시어머니는 3대독자인 박상필의 대를 잇는 것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 집에도 알리지 않고 베트남으로 떠나버린 아들, 그리고 남편. 이들이 선택할 수 있었던 것은 아들, 그리고 남편을 만나기 위해 떠나야만 하는 먼 여정 여성의 시각이든, 남성의 시각이든, 전쟁은 똑같다. 처음엔 아군과 적군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 되고, 남을 죽이는 것에 길들여지고 적응한다. 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별다른 죄책감없이 다른 사람을 죽이게 된다는 것. 전쟁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전쟁에 있어 좋은 놈, 나쁜 놈이 있을까? 그 이면에 더러운 이기심만이 있을 뿐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지금까지의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과는 다르게, 베트콩들의 모습도 잠시나마 인간적으로 그린 점이 마음에 들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그렇기에 비슷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지하땅굴에서 며칠씩 햇빛을 보지 못하고 살지만, 아이들에게 열심히 교육을 시키는 모습이라든가, 알아듣지 못할 가사의 노래를 들으면서도 웃을 줄 알고. 이런 인간적인 모습을 하고 사는 사람들과 싸우고, 죽고, 죽이고. CHOIs CHOIce
로그인 후 님은 먼곳에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님은 먼곳에 관련 동영상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