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포 소녀 - 우리나라엔 다소 친근하지못한 뮤지컬영화.

우리나라엔 다소 친근하지못한 뮤지컬영화.
다세포 소녀 ★필자는 영화관에서 일하고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처음에 이 영화 개봉하기전까진, 다세포소녀라는 만화가 있는줄 몰랐다. 언론에서 떠들어대기를, 우리나라에서 시도하는 뮤지컬 영화! 인터넷을 달군 원작 다세포소녀 영화화! 기대하게끔 떠들어댄거 사실이다. 일하다보면 이영화를 보고나온사람. 백이면 백 다 욕하면서 나왔다. 어떤 손님은 나에게 오히려 왜 이런영화를 만든대? 나참어이가없어서 화까지 내시는 손님도있었다.. 도대체 얼만큼이길래 손님들이 그러시나, 영화를 보기전에 만화를 미리봤다. 조금은 조잡한 만화 신기한 아이디어가 나를 나름대로 흥미있게 해주었다. 만화를 보고 영화를보고난후 난 실망을 감출수가 없었다. 너무 짜집기한듯한 영화, 너무 만화의 내용에만 충실하려고 한 영화, 황당한결말,,, 솔직히 우리에게 일어날수없는일들, 억지로 끼어맞춘 상황과 배경.. 심하다 싶을정도로의 배우들의 오버연기 (물론 감독이 지시했겠지요?) 어떤 나래이션의 설명도없이 그냥 지나가는 장면들, 영화를보면서 뭐야. 라는 생각이 몇번이나 들었는지 모르겠다. 감독의 능력이나 배우의 연기력을 탓할것이아니다. 단지 감독이 원작을 너~~~~무 살릴려고 노력을했고,, 그로인해 배우들은 캐릭터를 살리기가 어려웠을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감독이나 배우를 탓하지맙시다^^ 차라리 다세포소녀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면 정말 재밌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 ,, 항상 나는 생각하는게있다. 소설이든 만화든.. 모든지 영화로 만들면 실망이다. 그냥 원작은 원작으로 남아야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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