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 캐릭터 소개 - 유진 (예지원)

캐릭터 소개 - 유진 (예지원)
당신이 잠든 사이에 형형색색 칵테일 캐릭터 - 유진 편

술만 마셨다 하면 필름 끊겨, 쳤다 하면 대형사고, 아침에 깨보면 항상 한 손엔 마이크! 돈 없고 남자 없고 게다가 철도 없는 옐로우 미스에서 급기야 술 때문에 직장도 잃고 카드 빚만 늘어난 백수로 전락하지만 꿋꿋하게, 혹은 심플하게도 잘 살아간다.
예지원, 그녀가 있어 행복하다! “그녀는 마치 쟌다르크 같다. 쟌다르크에게 예수가 있었다면 그녀에겐 영화가 있고, 연기가 있는 것 같다. 여배우가 몸을 사리지 않는 다는 건 감독으로서 가장 큰 행복이다.” - 김정민 감독 발랄하고 엉뚱하다 못해 푼수기마저 넘치는 역할들을 천연덕스럽게 소화해냈던 예지원. 그런 그녀가 자신의 연기에 사랑스러움을 보태기 시작했다. ‘유진’ 캐릭터는 별 볼일 없는 생활 속에서도 자신감과 엉뚱함을 잃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역할로 지금까지 예지원이 소화해냈던 어떤 캐릭터 보다 발랄하고 귀엽다. 여기에 물 오른 예지원표 코믹 연기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엉뚱하지만 사랑스럽고, 엽기적이지만 귀여운 배우 예지원. 그녀는 한국의 가장 독보적인 코미디 배우 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Filmography]
2002 생활의 발견 / 2003 대한민국 헌법 제1조 / 2004 귀여워 / 2005 올드미스 다이어리(KBS) / 2006 올드미스 다이어리 / 2007 눈부신 날에죽어도 해피 엔딩얼렁뚱땅 흥신소(KBS)
Tip. 예지원이 말하는 내 인생의 술이란? 나에게 술이란 나눔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담소를 나누며 마시는 술이야말로 최고다. 우정을 나누고, 행복을 나누고, 술을 나눈다. 하지만 불편한 자리, 어려운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억지로 먹는 술은 사양이다. 그리고 혼자서 술을 마시는 일도 없다. 언제나 술을 함께 나누는 벗이 있을 때, 비로소 나는 술을 마신다. 당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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