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홈즈맨 - -The Homesman / 영화 더 홈즈맨 2014 : 예나 지금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고달픈 모태솔로들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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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mesman / 영화 더 홈즈맨 2014 : 예나 지금이나 서양이나 동양이나 고달픈 모태솔로들의 인생
더 홈즈맨
더 홈즈맨 감독 토미 리 존스 출연 토미 리 존스, 힐러리 스웽크, 그레이스 검머 개봉 2014 프랑스, 미국 리뷰보기
헐리우드의 터줏대감
토미 리 존스의 장편 연출작
더 홈즈맨.
인생 황혼기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감독으로서 이름 몇 자 남길만한 작품 을 만들고 싶은 그의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진정성이 담겨있다.
미 서부 시대 광활한네브라스카 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백이십여분 간의 정신질환자 이송 프로젝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힐러리 스웽크와
토미 리 존스 자신이 직접 출연,
그 시절 그 때 사람들,
시대의 논리와 관념에순응하지 못한 체
구름처럼 살다간 이들의 애환을 그려냈다.
-
집도 있다.
밭도 있다.
가축도 있다.
요리도 잘한다.
말도 잘타고 총도 가끔 쓴다.
에어 피아노를 치며 노래도 부를 정도로 교양도 있다.
게 다 가혼자 산다.
혼자 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여자의 매력지수를
380 퍼센트 끌어 올려 주는 엄청난 포인트가 될 터인데도 시집을 못갔다.
시정잡배 같은 놈팽이한테 정성스레 요리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며
역대쉬 까지 했는데 차였다.
남자는 이러쿵 저러쿵변명을 늘어 놓지만그냥 그거다.
못생겨서
매력이 없어서
주인공 커디, 이 여자 참 딱하다.
-
그런 어느 날 마을 사람들 중그 누구도선뜻 나서지 못하는 일을자식들 탓에미쳐버린 세 여인네를
족히 200km 는 멀리 있는 교회 목사 부인에게 마차로 뫼셔다 드려야 하는
제가 할게요라며 덥썩 무는 이 여자.
그 대답이 더 슬프다.
괜찮아요 전 혼자니까요
그 와중에 만난 이 늙은 이 브릭스.
죽어가는거 딱해서 살려주며그 댓가로 같이 좀 가쟀더니돈 달란다.
일평생 대륙을 떠돌며 집 없는 개처럼 살아온 남자와
일평생 모태솔로로 살아온 여자의 한없이 무겁고 우울한 로드버디무비가 시작된다.
-
황량한 대지와 궁핍한 나날들이 이어져 보는 이들이 맥을 못출 때 쯤 등장하는작지 않은반전.영화 안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는 자제
-
군데군데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유려한 영상미가 펼쳐진다
-
얘야 넌 절대로 어떤 놈팽이가 카우보이랍시고 나타나
서부로 가자고 꼬셔도 가지 말거라.
그냥 여기서 사는게 더 좋을거란다.
너 혹시 레이디 비 커디를 아니.
아니요 그게 누군데요?
위대한 사람.
나랑 결혼할래?
생각해볼게요.
-
토미 리 존스, 본인이 태어나기 이 전부터 지금까지 셀 수 없는 발자취를 남긴 배우.장인이라 불러도 부족할 그의내공과 연륜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화
더 홈즈맨.
인생은 짧고 영화는 길구나.
마지막 장면에서크레딧까지 펼쳐지는,점점 멀어지는 배 위에서의 긴 춤사위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더랬다.
저 때나 지금이나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니 될 수 있는 한
즐겁게 살자.
-
written selected by
Rock the BK
Bishop
-
BK



더 홈즈맨
더 홈즈맨 감독 토미 리 존스 출연 토미 리 존스, 힐러리 스웽크, 그레이스 검머 개봉 2014 프랑스, 미국 리뷰보기
헐리우드의 터줏대감
토미 리 존스의 장편 연출작
더 홈즈맨.
인생 황혼기에 클린트 이스트우드처럼
감독으로서 이름 몇 자 남길만한 작품 을 만들고 싶은 그의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진정성이 담겨있다.
미 서부 시대 광활한네브라스카 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백이십여분 간의 정신질환자 이송 프로젝트.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빛나는 힐러리 스웽크와
토미 리 존스 자신이 직접 출연,
그 시절 그 때 사람들,
시대의 논리와 관념에순응하지 못한 체
구름처럼 살다간 이들의 애환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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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있다.
밭도 있다.
가축도 있다.
요리도 잘한다.
말도 잘타고 총도 가끔 쓴다.
에어 피아노를 치며 노래도 부를 정도로 교양도 있다.
게 다 가혼자 산다.
혼자 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여자의 매력지수를
380 퍼센트 끌어 올려 주는 엄청난 포인트가 될 터인데도 시집을 못갔다.
시정잡배 같은 놈팽이한테 정성스레 요리 해주고 노래도 불러주며
역대쉬 까지 했는데 차였다.
남자는 이러쿵 저러쿵변명을 늘어 놓지만그냥 그거다.
못생겨서
매력이 없어서
주인공 커디, 이 여자 참 딱하다.
-
그런 어느 날 마을 사람들 중그 누구도선뜻 나서지 못하는 일을자식들 탓에미쳐버린 세 여인네를
족히 200km 는 멀리 있는 교회 목사 부인에게 마차로 뫼셔다 드려야 하는
제가 할게요라며 덥썩 무는 이 여자.
그 대답이 더 슬프다.
괜찮아요 전 혼자니까요
그 와중에 만난 이 늙은 이 브릭스.
죽어가는거 딱해서 살려주며그 댓가로 같이 좀 가쟀더니돈 달란다.
일평생 대륙을 떠돌며 집 없는 개처럼 살아온 남자와
일평생 모태솔로로 살아온 여자의 한없이 무겁고 우울한 로드버디무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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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대지와 궁핍한 나날들이 이어져 보는 이들이 맥을 못출 때 쯤 등장하는작지 않은반전.영화 안보신 분들을 위해 스포는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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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군데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유려한 영상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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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야 넌 절대로 어떤 놈팽이가 카우보이랍시고 나타나
서부로 가자고 꼬셔도 가지 말거라.
그냥 여기서 사는게 더 좋을거란다.
너 혹시 레이디 비 커디를 아니.
아니요 그게 누군데요?
위대한 사람.
나랑 결혼할래?
생각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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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리 존스, 본인이 태어나기 이 전부터 지금까지 셀 수 없는 발자취를 남긴 배우.장인이라 불러도 부족할 그의내공과 연륜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영화
더 홈즈맨.
인생은 짧고 영화는 길구나.
마지막 장면에서크레딧까지 펼쳐지는,점점 멀어지는 배 위에서의 긴 춤사위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더랬다.
저 때나 지금이나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니 될 수 있는 한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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