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의 왕 - 재미없는, 영화 review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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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영화 review 3
돼지의 왕 이 영화 불편하다. 혹자는 불편해도 직시해야 할 현실이고, 혹은 불편한 진실이라 말한다. 나는 돼지의 왕은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았고 찌질한 현실을 더 찌질하게 그려냈을 뿐이라고 말한다.
돼지의 왕이 불편한 가벼운 이유 : 애니메이션은 연기와 대사전달이 더 중요하다!!! 원래 극중 캐릭터에 공감해서 보다가 끌리는 부분이 있으면 몇 번이고 다시 보는 편인데, 어느 한 캐릭터에도 끌리지 않았다. 상황 설정도 설정이지만, 성우들의 연기가 나를 끌어들이지 않았다. 덕분에 제 3자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대사 전달은 간간히 문제를 일으킨다. 본인이 원래 학창시절부터 듣기평가에 약해서 나만의 문제려니 치부하려 했으나, 뭐라 소리치는지 들리디?라고 관객들이 서로 묻는 것을 듣고 나의 문제가 아님을 확신했다. 극장 오디오의 문제일 수 있으나, 영화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되어 진다. 극중 인물들은 흥분하면 소리를 지르는데 욕설과 대략적인 내용은 들을 수 있으나, 종종 그 내용이 전달되지 않는다.
돼지의 왕이 불편한 보통 이유 : 충격을 충격으로 보여주기. 완득이가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고, 하이킥3에서 안내상씨의 옥중일기와 마라톤 이야기 또한 감동을 주었다.(본인에게는 드라마 사상 최초로 눈물을 안겨주었다) 둘의 공통점은 자칫 찌질해질 수 있는 내용과 소재를 찌질하지 않게 그려내면서도 현실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쌍팔년도식의 비현실적인 희망과 성공신화가 정말 유치하다면, 마냥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비판이 아닌,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다큐가 아니다. 감독은 관객에게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을 해야 하고, 그것이 감독의 능력이다. 돼지의 왕은 학원폭력과 자살, 청소년의 동물 학대, 가정 내 살인 등 충분히 충격적인 소재들을 끌어다 놓았다. 그 소재들이 전체속에서 살아있거나, 담론을 던지지 못하고, 잔인한 장면 이후 사라진다. 원래가 충격적인 소재들을 충격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돼지의 왕이 불편한 무거운 이유 : 개와 돼지의 세계, 불편한 진실?? 돼지의 왕이 그려낸 학창시절에 공감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적어도 남중남고를 나온 나는 절대로 공감할 수 없었다. 공부 잘 하고, 집도 잘 살아서 실제를 잡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모범생과 그 위에서 그들을 통해 학생 전체를 통제하는 학생회장과 선부도. 돼지의 왕의 중학교는 내가 잠깐 경험한 군대, 직장, 사회보다 더 잔인하고 철저하며 위계적인 시스템이다. 학창시절의 무서움, 잔인함은 이런 시스템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학창시절의 무서움, 잔인함은 시스템을 거부하는 폭력과 충동성에 있다. 이런 악날한 시스템 속의 돼지들은 또 다른 강자(돼지의 왕)한테 기대고, 개들이 뉘우칠 것을 바라며 자살을 기도할 뿐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했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애니메이션판이라는 소리에 기대를 품고 한없는 실망만 안게 되었다. 돼지의 왕을 통한 현실 비판은 너무나 협소하고 찌질하다. 잔혹성은 그 장면으로 끝이고, 상황에 의한 긴장감은 없었다. 작품성에 별 0점, 연기에 별 1점, 새로운 시도에 별 2점, 평균 별 1점을 선사한다.



돼지의 왕 이 영화 불편하다. 혹자는 불편해도 직시해야 할 현실이고, 혹은 불편한 진실이라 말한다. 나는 돼지의 왕은 불편한 진실을 이야기하지 않았고 찌질한 현실을 더 찌질하게 그려냈을 뿐이라고 말한다.
돼지의 왕이 불편한 가벼운 이유 : 애니메이션은 연기와 대사전달이 더 중요하다!!! 원래 극중 캐릭터에 공감해서 보다가 끌리는 부분이 있으면 몇 번이고 다시 보는 편인데, 어느 한 캐릭터에도 끌리지 않았다. 상황 설정도 설정이지만, 성우들의 연기가 나를 끌어들이지 않았다. 덕분에 제 3자의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대사 전달은 간간히 문제를 일으킨다. 본인이 원래 학창시절부터 듣기평가에 약해서 나만의 문제려니 치부하려 했으나, 뭐라 소리치는지 들리디?라고 관객들이 서로 묻는 것을 듣고 나의 문제가 아님을 확신했다. 극장 오디오의 문제일 수 있으나, 영화 자체의 문제라고 생각되어 진다. 극중 인물들은 흥분하면 소리를 지르는데 욕설과 대략적인 내용은 들을 수 있으나, 종종 그 내용이 전달되지 않는다.
돼지의 왕이 불편한 보통 이유 : 충격을 충격으로 보여주기. 완득이가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었고, 하이킥3에서 안내상씨의 옥중일기와 마라톤 이야기 또한 감동을 주었다.(본인에게는 드라마 사상 최초로 눈물을 안겨주었다) 둘의 공통점은 자칫 찌질해질 수 있는 내용과 소재를 찌질하지 않게 그려내면서도 현실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쌍팔년도식의 비현실적인 희망과 성공신화가 정말 유치하다면, 마냥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은 비판이 아닌, 비난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다큐가 아니다. 감독은 관객에게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지 고민을 해야 하고, 그것이 감독의 능력이다. 돼지의 왕은 학원폭력과 자살, 청소년의 동물 학대, 가정 내 살인 등 충분히 충격적인 소재들을 끌어다 놓았다. 그 소재들이 전체속에서 살아있거나, 담론을 던지지 못하고, 잔인한 장면 이후 사라진다. 원래가 충격적인 소재들을 충격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누구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돼지의 왕이 불편한 무거운 이유 : 개와 돼지의 세계, 불편한 진실?? 돼지의 왕이 그려낸 학창시절에 공감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적어도 남중남고를 나온 나는 절대로 공감할 수 없었다. 공부 잘 하고, 집도 잘 살아서 실제를 잡고 아이들을 괴롭히는 모범생과 그 위에서 그들을 통해 학생 전체를 통제하는 학생회장과 선부도. 돼지의 왕의 중학교는 내가 잠깐 경험한 군대, 직장, 사회보다 더 잔인하고 철저하며 위계적인 시스템이다. 학창시절의 무서움, 잔인함은 이런 시스템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학창시절의 무서움, 잔인함은 시스템을 거부하는 폭력과 충동성에 있다. 이런 악날한 시스템 속의 돼지들은 또 다른 강자(돼지의 왕)한테 기대고, 개들이 뉘우칠 것을 바라며 자살을 기도할 뿐이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했고,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애니메이션판이라는 소리에 기대를 품고 한없는 실망만 안게 되었다. 돼지의 왕을 통한 현실 비판은 너무나 협소하고 찌질하다. 잔혹성은 그 장면으로 끝이고, 상황에 의한 긴장감은 없었다. 작품성에 별 0점, 연기에 별 1점, 새로운 시도에 별 2점, 평균 별 1점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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