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 [영화]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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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브 레터 (Love Letter,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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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나까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 개봉 1995 일본 리뷰보기 이 영화는 어떻게 말해야 할지너무나 순수하고 아득한 이야기다.첫사랑이라는 흔한 소재를 사용했지만 현재로부터 과거로 거슬로 올라가며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방식때문일까.러브 레터 같은 영화는 다시 나오지 않을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새벽에 침대에 누워 혼자서 보다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오랫동안 멍- 한 상태로 있었던 기억이 난다.그 후로도 잠이 안 오는 새벽이면 종종 꺼내 보곤 하는 영화다.아름다운 장면들이 살면서 두고두고 기억날 것 같은 영화,특히 마지막 장면은 평생 잊지못할 것 같은 영화 러브 레터이젠 눈 오는 날이면Remedios의 A Winter Story가 귓가에 들릴 것만 같다.-

눈오던겨울산에서 불의의 사고로 죽은 연인 이츠키의 고통이 어땠는지 느껴보려는 듯눈밭에 가만히 누워있는히로코의 모습으로부터 영화는 시작된다.

이츠키의 졸업앨범을뒤적이다가 주소를 찾아낸 히로코.갈 리가 없다는 걸 알지만 혹시나 하는 맘을 가지고 그 주소로 편지를 보내본다.


그러나 그 편지를 누군가 받게 되고, 그건 다름 아닌 이츠키라는 이름을 가진 또 다른 인물이었다.(즉 히로코는 이츠키라는 같은 이름만을 보고 착각을 했던 것이다.)

히로코가 오타루로 찾아와 주소의 실체를 직접 확인하고 나서야일을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새로운 사실이 밝혀진다.

히로코의 죽은 연인 이츠키가 편지를 받은 이츠키와 같은학교를 다녔으며 심지어는 같은 반이었다는 것이다.

히로코는 이 사실을 알고 졸업앨범을 뒤져 이츠키의사진을 찾아본다.그리고이츠키가 자신과꼭 닮은 외모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더불어죽은 연인 이츠키의 첫사랑이다름 아닌 이츠키였음을직감한다.단지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을 선택한 연인 이츠키가 원망스럽기도 했지만담담하게 그의 학창시절이 어땠는지,이츠키에게 편지로 물어보게 된다.

그렇게 영화는 회상으로 전개되고 이츠키와 이츠키의 순수했던 시절들이 비춰진다.

이츠키를 바라보는이츠키

창가에 기대어 책을 읽고 있는 이츠키

함께 자전거를 타고 가던 이츠키와 이츠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어느 날이츠키는히로코에게 부탁 받은 일로 학교에 들렀다가선생님에게바로 그 이츠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비로소 듣게 된다.

한 편이츠키가 죽었던 곳으로 향하는 히로코.

그곳에서 죽은 연인을 향해히로코는, 그 유명한 안부를 건넨다.잘 지내나요?おけんきですか (오겡끼 데스까)

잘 지내나요?

나는 잘 지내요.라고 말하는 히로코와 열병이 나서 앓아누운 이츠키의 모습이 번갈아 비춰진다.히로코는 비로소 죽은 연인 이츠키에 대한 미련을 떨쳐버리게되지 않았을까.

다시 회상.아버지가 돌아가신이츠키의 집에 찾아온 이츠키.

책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건네며 대신 반납해달라고 한다.그리고 쑥스러워 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그런 이츠키를 보며 미소짓는 이츠키

이 모습이 서로의 마지막 모습이었음을, 그때는 몰랐다.



학교로 돌아간이츠키는 이츠키가 전학을 가게 된 것을 알게 된다.스스로도 모르게 안타까워 하는 이츠키잃어버린시간을 찾아서를 도서실 책꽂이에 그냥 꽂아둔다.

그때는 몰랐던 것들. 그들이 함께 있었던 시간.그것이 그 애와의 마지막 추억이에요. 당신에게 해줄 이야기도 이것이 마지막 입니다.

후지이 이츠키님. 이 편지에 담긴 추억은 당신 거에요. 지금까지 고마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추신, 도서카드에 쓴 이름이 정말 그의 이름일까요?이렇게 히로코와 이츠키의 이야기도 끝을 맺는다.

남은 것은 이츠키와 이츠키의 이야기.후배들이 이츠키의 집으로 찾아온다.그리고 놀랍게도 후배들이 건넨 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그 뒷면에는 도서카드 한 장이 있었다.

이 그림으로러브 레터에 펼쳐졌던 많은이야기들이 하나로 엮이며 커다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이츠키는 이츠키를 사랑했고이츠키도 이츠키를 사랑했다.다만 너무 늦게 알았을 뿐.그리고 마지막 장면

이츠키가 건넨 책의 제목처럼 잃어버린 시간을 찾듯이지나간 시간 속에머물러있던 자신의 사랑을찾아낸 이츠키가슴이 먹먹해진다.와타나베 히로코님, 가슴이 아파서 이 편지는 보내지 못 하겠습니다. 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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