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작성자 정보

  •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감독 이노마타 류이치 출연 후나코시 에이이치로, 마츠모토 아키코 개봉 2007 일본 리뷰보기 니가타 현 나카고시(中越)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던 야마코시무라(山古志村)에서, 실의에 빠져 있던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실화를 영화화한 작품.

병으로 엄마를 잃은 아야가 우연히 버려진 강아지를 만나 함께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을 덮친 큰 지진속에서 꼼짝도 못하던 중, 마을로 파견된 구조대를 마리가 이끈덕에 무사히 구조되지만, 정작 마리는 마을에 남겨진다. 심각한 지진의 피해로인해 구조대가 가지도 못하고 속수무책이던 중 비가오는 날씨에 마을 전체가 수몰될 위기에 빠지게 된다.

아 정말 구조헬기 안태워줄때 짜증나서 혼났네. 어차피 성인장정이랑 노인이 탈정도로 버틸수있으면 아야가 마리 안고 타면 안되나. 마리 끌어올려도 몇분이면 될것같고 자리도 넉넉하고 도대체 구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지고싶어도 영화라 100% 재현하지 못했을뿐이지 분명 이유가 있었을꺼라고 속으로 겨우겨우 가라앉히기. 아오. 그래도 이건 아니잖아. 거기다 꼬맹이 아야가 마리의 이름을 부르며 오열할때는 눈물이 어찌나 잘 흐르는지 안울려고 버티다보니 머리만 지끈지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차피 혼자보는 중이라 좀 울어도 되는데 버티다가 두통만 남았네. 바보 -_-

마리는 정말 어린 새끼가 세마리나 있는데도 어찌보면 미련하다싶게 아야를 우선으로 여긴다. 여기서도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모성애도 제쳐둘만큼 사람에게 복종하게 만드는 애완의 개념이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이기적인 방법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직 어린 새끼들이 계속 낑낑대고 위험한데 아야부터 구하겠다고 달려드는 마리가 찡하기도 하고, 그런 마리를 바로 구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밉기도 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전에도 펑펑 울면서 봤던 에잇빌로우에서도 그렇고 어릴적 필독도서중에도 자기가 살겠다고 키우던 사냥개의 새끼를 호랑이에게 던져준 사냥꾼의 이야기에서도 그렇고 개들은 정말 주인과의 우정을 무엇보다도 우선으로 여기고 노력하는데 가끔 사람들은 말못하는 미물이라고 그 마음을 쉽게 외면한채 자신을 우선으로 여길때가 있는것같다. 아. 이기적이야. 그런데도 그런 인간을 또다시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개들의 모습을 보면 천사가 따로없음.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또 든 생각은 일본은 자연재해가 잦은만큼 사람들의 의식이 열려있어서 사고에 대처하는 모습이나 희망을 잃징낳는 긍정적인 마인드만큼은 우리도 본받아야겠다는거. 이래저래 아슬아슬한 상황이 난무하는데도 경각심없이 남의 일인줄로만 아는 건 너무 안일해. 정말 사람일은 모르는건데, 민방위훈련도 한번 제대로 접해본적이 없는걸. 정말 급박한 상황이 닥쳐도 우왕좌왕하고 아무것도 제대로 못할것같아서 내심 걱정. 근데 영화보는데 자막이 그닥 친절하지 않아서 중간중간 궁금한부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본어는 하나도 몰라서 자막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속수무책인데..-_- 일본어 공부 하고싶은 생각이 다시 불끈 ㅋ 실화를 바탕으로 감동과 격려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지만 사실 연출이나 연기는 조금씩 아쉽다. 특히 초반에 아야남매가 끝말잇기할때는진심 오글거렸음. 그치만 그렇게 빤히 보이는 내용임에도 흐르는 눈물을 걷잡을수가 없다 ㅠ_ㅠ 너무 대견스러워서 꼭 안아주고 토닥토닥 해주고싶을만큼 연기를 잘한 마리가 최고. 서여사

로그인 후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마리와 강아지 이야기 관련 동영상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