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 - 신나는 영화다. 7080세대들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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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영화다. 7080세대들에게는
맘마미아! 신나는 영화다. 7080세대들에게는 청춘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해 주는 영화다. 설령 100명의 남자와 자 본 여자라 하더라도 나는 내 청춘을 그렇게 맘껏 불살랐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을 터이다. 하물며 청춘을 공부한답시고,데모한답시고, 인생을 논한답시고별 특징 없이 보냈다고 돌려도. 내 청춘. 내 짧은 청춘하고 외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터이다. 그런중년 남여의 아쉬움을파고 든 영화다. 메릴스트립도피어스 브로스넌도 늙었다. 이제는 청춘의 싱그러움은 흔적만 남았다.메릴 스트립은 엄마라기 보다는 할머니로까지 보인다.메릴스트립과 함께 나오는두 중년 여성 배우들도 할머니 마냥 팍싹삭았다. 그렇게 삭은 사람들이 온 몸을 바쳐 노래하고 춤추고 있다. 그야 말로 짖고 까불고 있다. 그런 자유분방함이 그리스의어느 섬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펼쳐지며 한 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꽃다운 스무살의 나이에결혼을눈앞에 둔 소피는우연히 발견한 엄마의 일기장에서 아빠후보자들을 찾는다. 무려 세 명의 남자가며칠 사이에 엄마와 관계를 맺고, 그들은 엄마가 임신한 사실을 모른 채 모두 떠나갔다. 결혼식에 초대 된 중년의 남성 세 사람은 제각기 자기가 소피의 아빠라고 주장하게 되고, 엄마는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몰라. 어머나라고 외친다. 그 것이 곧 맘마미아고 이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이 음악은 이런 스토리가 중요한게 아니다. 아바의 음악이 더 중요하다. 7080세대들에게는 결코 잊을 수 없는 주옥같은 추억의 멜로디가 그리스의 찬란한 햇살과 싱그러운 바다와 함께 펼쳐진다. 그 대. 청춘을 돌려다오! 라고 외치지 말고, 그냥 이런 영화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일이다. 괜히 청춘을 만회한답시고 기웃거리다 돈 쓰고, 몸 버리느니 추억 속에서 최백호의 노래말 마따나 첫 사랑 그 여인도 어디선가 나처럼 늙어갈까 상상하면서 보낼 일이다. 현실은 너무 척박하므로. 현실이 빡빡하기 때문에 바로 맘마이아 같이 이런 과장된 영화가 필요하다. 그저 편하게 웃으면서 노래도 흥얼거리면서 발장단도 맞추면서 그렇게 전신을 무장해제하고 즐기다가 나오면 된다. 거기에 어떤 다른 의미를 부여할 필요도 없다. 그저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내 청춘이라고 읊조리던 그 청춘의 한 시절로 돌아가서, 거기에 자기를 대입하고, 자기에게 얽힌 아바의 노래와 그 사건들을 떠 올리면서 그렇게 추억에 잠겼다가 나올 일이다. 40대, 50대는 물론이고 70대, 80대에게까지 신나는 일이 필요하다. 우리 모두에게 신나는 일이 필요하다. 인생은 힘들기 때문에 늦었지만 공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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