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리 - 종로. 이 모씨와 함께. 이런

종로. 이 모씨와 함께. 이런
무도리 종로. 이 모씨와 함께. 이런 영화가 있는지 개봉임박해서야 알았다. 다른 영화들은 제작발표회부터 촬영현장까지 연예프로그램에서 취재하기 땜에 광고효과를 강하게 주는 동시에 재미를 반감시킨다. 아마 무도리는 할아버지들이 나오고 배경도 줄곧 심심한 산골마을이라 조용했었나보다. 하여간 시사회 당첨으로 보게 됐는데, 재미있었다. 발상도 특이하고 돈,여자에 대한 욕심을 보이는 할아버지들이 징그럽다기보다는 실제로 충분히 저럴 수 있을 것이라는 이해도를 높였으니까. 마지막 장면은 무릎을 치게 했다. 앗! 저런 방법이!
다른 관객들도 즐겁게 보는 것 같았는데, 흥행성적이 어떨지 궁금하다. 같이 본 이모씨 영화 다 보고 나오면서 진짜 돈 안 들었겠다라더라. 맞다. 등장인물들은 옷도 거의 안 갈아입고 나온다. 내가 아는 가장 밝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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