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 - 세얼간이

작성자 정보

  • 세 얼간이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세얼간이
세 얼간이

세 얼간이 감독 라지쿠마르 히라니 출연 아미르 칸, 카리나 카푸르, 마드하반, 셔먼 조쉬, 보만 이라니, 오미 베이디아 개봉 2009 인도 리뷰보기 내 귀에는 계속 아리즈웰로 들렸다.이건 영국 식민지 시기를 겪으면서 발음이 변한 것이라고 한다.사실 이 영화를 친구에게 소개받고,(볼링칠 때 한 친구가 계속 가슴을 툭툭 치면서 아리즈웰 하는 것 보고 호기심이 생긴 것도 있다.)볼까말까하는 고민을 엄청나게 했었다.극찬하면서 추천했던 영화임에도 인도영화라는 것에고개를 갸우뚱했었기 때문이다.보고 나서의 감상평을 한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렇다.안봤으면 몹쓸 나의 편견에 화를 냈을 것이다.이 영화는 헐리우드 영화와는 분명 다른 영화지만,영화를 보면서 그보다 훨씬 깊게 몰입되었다.이에는 우리 사회의 모습과 인도 사회의 모습이 닮았기 때문일수도 있다. 신문에서 수학 과학 올림피아드하면 우리나라와 인도가 항상 상위권에 오르는 것을 보면서, 후진국의 느낌이 강했던 이런 면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와 동시에 난 그곳도 우리만큼의 교육열을 보일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다.허구가 물론 가미되었겠지만 영화에서 보이는 모습을 보니교육 부문에서 우리 사회와 많이 비슷해보였다.학문이 재미없는 사회, 공부는 따분하고 귀찮은 사회하지만 그것 없이 떵떵거리며 살 수 없는 사회그 점에서 한국과 인도의 모습은 비슷했다.사실 나도 원래부터 학문이 수단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있는 그대로 습득해야하는 따분한 것이아니라 이 세상에 존재하는 한 인간으로서 내가행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학문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그렇게 생각한 것이다.하지만 영화는 내 생각과는 다른 답을 제시한다.영화는 내게 학문은 그 자체로서 목적이고 열정이라고 말한다.나머지 것은 따라오는 부수적인 것이라고 한다.그러니 자기가 좋아하는 학문이 있으면그것에 열정을 보이고 즐기고 다 이뤄질 수 있다고 한다.또한 내가 그것을 왜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왜 알아야 되지도 모른 채, 세상이 주입한 성공을 위해반드시 알아야 되기 때문에 무작정 배워야 한다는 것에 반기를 들고 있다.그리고 그렇게 하면 세상이 만들어 준 성공공식에서멀어져서 낙오자가 되는 건 아닌지 하는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영화는 마지막 메시지를 남긴다.알 이즈 웰all is well = everything gonna be all right Koomae

로그인 후 세 얼간이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세 얼간이 관련 동영상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