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코드 - 소스 코드. 똑똑하고 감성적인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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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똑똑하고 감성적인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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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코드 감독 던칸 존스 출연 제이크 질렌할, 미쉘 모나한 개봉 2011 미국 평점 리뷰보기
최근들어 제작되는 SF영화들은 예전과는 다르게 환상적인 비주얼보다는 조금은 현실적인 부분이 가미된 그리고 단순한 볼거리위주가 아닌 깊이를 담으려는 시도가 많이 행해지는데요, 최근개봉한 소스코드역시 그런 범주에 있는 영화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가장 찐한느낌도 드는 영화이기도 하구요.


기차에서 눈을뜬 콜터대령. 눈앞에 있는 처음보는 여자는 그를 션이라 부르고 친근하게 대합니다. 그는 영문도 모른체 기차안에서 서성이다 폭발음과 함께 다시 어떤 캡슐같은 공간에서 눈을 뜹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질문을 던져오고 자신이 왜 이런일을 하게되었는지 알지도 못한체 다시 기차폭발의 8분전으로 되돌아갑니다. 결국 폭탄테러범을 밝히는 임무를 부여받았다는 것을 알게되지만 범인을 밝히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거기다 자신이 왜 이곳에 있게되었는지조차 모르면서 혼란도 겪게 됩니다.
시간여행이라는 테마에 범인찾기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조합해만든 이 작품은 재미와 철학적인 부분(다행스럽게도 심오하지는 않는)을 함께 갖춘 최근의 SF영화의 범주안에 있으면서도 차별점을 지니고있는 영화입니다. 같지만 조금씩 다른 상황의 무한반복을 바탕으로 극을 이끌어나가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치않고있는것은 범인을 밝혀내지못하면 임무는 끝나지 않을것이며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제해 낼 수 없기에 언듯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이지만 가능하게끔 해야하는 상황덕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상황을 다 보여주지 않으면서 각 상황마다 알듯 말듯 다른 느낌을 주는 것은 감독의 역량덕분이기도 합니다. 반복된 장면이 지루하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이기도 하고말이죠.

이 영화의 다른 매력은 임무를 수행해나가면서 주인공이 겪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인데요, 자신은 프로그램의 일부인지 아니면 조금 특수한 일을 행하는 선택받은 자인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며 결국 콜터로 살아갈지 션으로 살아갈지에 대한 선택을 하게됩니다. 던칸 존스감독의 전작인 더 문에서도 다뤘듯 주인공의 고민은 영화를 보는 재미를 조금 더 높여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진지한 고민이 SF영화의 새로운 경향이자 장르를 더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비록 다른사람의 몸으로 들어가 결과가 정해진 상황에 마주치게 되지만 인간은 생각을 가지고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이기에 결국 자신의 인생은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결정하는 것이라게 영화가 말하는 큰 목소리로 느껴집니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소재에 주인공의 내면의 변화를 잘 잡아낸 영화, 그래서 감독의 다음작품까지 기대를 갖게 만드는 영화였는데요, 과연 우리에게 마지막 8분이 남아있다면 무엇을 하게 될까요? 중요한 것은 그 8분의 시간마저도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는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 생각되어집니다. 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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