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노; 연애조작단 - 시라노; 연애조작단

시라노; 연애조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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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연애조작단 감독 김현석 출연 엄태웅, 이민정, 최 다니엘, 박신혜, 박철민, 전아민, 송새벽, 류현경 개봉 2010 리뷰보기 작년 추석에 고 3 애들이 재밌었다며 극찬을 한 영화인데, 깔깔대며 웃는 영화라기보다는 피식 피식 웃음이 나는 영화였다. 준혁학생의 삼촌이 어리버리한 펀드매니저로 나오는 것에서 웃음이 터졌다면 남과는 다른 웃음포인트인가. 이민정은 언제봐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고, 박신혜는 갈 수록 별로같아서 실망스럽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태클금지) 너무 어릴때부터 봐서 그런가 박신혜가 어른이 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내 머릿속에서 거부하고 있는 것일지도 이승환 콘서트에서 미친듯 끼를 뽐내며 춤을 추던 신혜양 대신 성인이 되어 버린 신혜씨는 문근영의 노출연기를 보는 것처럼 어색하다. 떠오르는 조연 송새벽 역시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해줬고, 늘 명품 조연으로 빛나는 박철민도 항상 그렇듯 즐거움이 되어줬다. 야밤에 본 영화인데도 졸지 않고 끝까지 TV화면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은 그만큼 집중해서 볼만큼 재밌었다는 거겠지? cynt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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