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수업 - 한가지에만 주목했던 영화

한가지에만 주목했던 영화
신부 수업 신부수업을 처음 접하기 전, 예고편을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것입니다. 제목 자체가 신부수업이라는 것에서 부터 이 영화의 결말이 해피엔딩으로 끝날것인지 아니면 비극으로 막을 내릴것인가 하는 것은 누구나 예상을 한번 쯤은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신부수업을 보고 난 후에 느낀점은.. 단순히 다른 배경이 더 해졌다거나, 조연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났다거나, 스토리가 난해 했다기 보다는 봉희와 규식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 과정만을 시사했다고 보여졌습니다. 단순히 누구나 있을 수 있는 일에 그 주인공이 신부라는 점만이 이영화에서 찾을 수 있는 특이한 점이라고 생각될 뿐 진부한 사랑이야기만을 담은 것 같아서 조금 아쉽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면에서는 권상우라는 배우가 대중들에게 순수함이라기 보다는 단순히 멋있고 몸매좋은 얼 굴만 파는 배우라고 더 잘 알려져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영화로 인해서권상우의 차분하고 신앙심이 강한 신부 역할을 잘 소화시킨것 같아서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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