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 [조조영화보기]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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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영화보기] 써니
써니 지난 일요일에는 혼자 대한극장에 써니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내는 교회로^^)

9시30분 시작. 입장료 4천원. 관람료도 저렴하지,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게 조조영화의 장점입니다. 영화가 끝물이기도 해서 관객이 10명 정도 밖에 안됐습니다. 다만, 제일 작은 상영관이었고, 디지털이 아니다보니 가끔 화면에 비가 내리더군요.ㅡ.ㅡ 혼자 온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게다가 관객들 대부분이 여자들이었구요. 첨에 약간 뻘쭘했는데 괜챦았어요.ㅎㅎ 아닌 게 아니라, 여성용 영화였습니다. 소소한 재미는 있더군요.여기저기 눈물샘을 자극하는 장치들도 배치해 놓고. 줄거리는 다들 아실테니까 간단히 요약하자면, 우연한 기회를 계기로 자아를 찾아가는 중년여성들의 해피엔딩 얘기입니다. 사실 그 이상 자세히 얘기할 만한 내용도 아니구요.^^ 이 영화의 주연배우는 유호정이 아니라, 학생시절을 연기한 7명이었습니다. 진짜 여고생들은 아니지만 (대부분 20대), 풋풋하게 분장하고 연기하는모습이 많이 귀엽더군요. 오히려 중년배우들은 나이 차이 때문에 외모로 봐선 서로 동창이라고 부르기 힘들어 보이는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흘러간 시절의 회상과 더불어 그런 비현실적 요소 때문에 인기를 끈 게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어 딸을 혼내주러, 아줌마들이 여고생들과 싸움질을^^)그러고는 싶은데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이랄까? 조금은 만화 같은 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평점을 준다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 중년의 여성들에게 일견을 권합니다. 남자들이 봐도 재미는 있으니까 부인에게 보여주는 서비스도 괜챦겠습니다.ㅎㅎ 톰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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