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결혼했다 - [아내가 결혼했다]발칙한 소재와 detail에 강했던..아내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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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발칙한 소재와 detail에 강했던..아내가 결혼했다
아내가 결혼했다 아내가 결혼했다.
딱 두마디로 이루어진 이 문장에서 뭘 느낄 수 있을까요? 거의 대부분은 어,그래엥? 이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포스터에 보면 뭐 결혼의 충격적 진화가 시작된다.는 문구가 있는데. 소재 자체는 파격적이고, 정말뭐랄까 발칙하다고나 할까요?? 자~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스포일러가 있으니 안 보신분들은 영화보시고~~~ 보셔두 됩니다. 노덕훈씨와 주인아씨 손예진이 맡은 주인아..라는 주인공. 근데 ~씨 라구 부르면 주인아씨가 됩니다 주.인.아.씨 - 아마도 여자들이 꿈꾸는 그런 엉뚱한 상상일 수도 있을 겁니다. 한국 사회에서 사실 여자가 바람, 아니 이 영화에선 두 번 결혼하는 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어쨌든 때론 그런 엉뚱한 상상 할 수도 있겠다 싶어여.

예전에 만났던업무때문에 만났던 두사람, 지하철에서 만나서 저녁과 술 한잔을 같이 하게 되죠. 커피 한 잔 하고 가라는~ 말에 노덕훈(김주혁 役)은 커피를 함께 합니다. 헌책의 냄새가 정말 좋다는 엉뚱녀 주인아씨.

그러다 그들은 눈이 맞고 뭐~~ 입맞춤을 하고 ~ 동침을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연인이 됩니다. 죽어라 따라 다니는노덕훈

이 영화에서 가장발칙할 수 있는 장면들. 손예진이란 배우가 이 영화를 정말 어렵게 선택했겠다 싶은 장면들이 많은데, 정말 과감한 베팅을 한 것 같습니다. 작업의 정석에서 보여줬던 완전 코미디쪽도 아니고, 연애시대에서의 쿨한 이미지도 아닌~ 새로운 연기변신.

산책을 하던 그녀, 폭탄 발언을 합니다.
사랑하고 싶은 사람들을 사랑하면서 살고 싶다는 거야.
사람이 아니고, 사람들이라고야?? ㅎㅎㅎ 이에 흥분한 노덕훈..


어찌어찌하야 모든 걸 감싸주고 덕훈은 축구를 좋아하는
두 사람이 함께 월드컵응원을 하던 중 청혼을 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부부가 되었구요. 가끔은 엉뚱함을 보여주는, 하지만 배우의 미모때문인지 이뻐만 보이는 주인아.

다시 한 번 폭탄발언을 하죠. 내가 별을 따달래, 달을따달래, 그냥 남편 하나 더 갖겠다는것 뿐인데.. 라는 말을 하죠 결국 그녀는 두 집 살림을 하게됩니다. 어찌어찌~ 하게 되지만, 이거마저 다 보여드리면 정말 재미없어지니, 나머진~ 영화를 통해 보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애여. 사실, 현실감이 없는 소재이긴 하지만 아마도 뭇여성들이 한 번쯤은 생각해봄직한 그런 소재에 주.인.아.씨, 2002 (덕훈의 차 번호, 둘다 축구광이죠.) 딸이름 지원 (지단 넘버원) 등등에서 아주 세심한 detail에도 신경쓴 흔적이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물론 시나리오 흐름상 마지막 장면이다보니, 그렇긴 하지만, 너무나 영상이 예쁜 스페인에서의 장면들을 약간 더 보여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생각해 보면 정윤수 감독의 전작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도 약간은 외도와 관련한 소재였던 걸로 봤을 때, 아마도 살짝 자극적인 소재를 모티브로 꺼내는 스타일인 듯 싶습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디테일에 신경쓴부분, 그리고 시나리오의 완성도는 한수위인 건 분명한 것 같앴구요. 그리고 손예진이란 배우도 어쩌면 올인! 한다는 심정으로 연기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팬이다보니, 배우의 이미지에 타격이 가면 안 될텐데 하는 걱정을 해봅니다. 이상. 아내가 결혼했다. 였습니다. 트렌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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