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 - 9월3주차 국내박스오피스 : 애자의 반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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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주차 국내박스오피스 : 애자의 반란이 시작된다
애자 월요일 아침입니다. 서울에선 비가 온다고 하는데, 여기 남부 지역은 흐리기만 할 뿐 비 소식은 없군요. 지난 극장가는 근래 들어 가장 관객의 유입이 적었던 한주였습니다. 금주 개봉할 영화들이 추석 시즌을 겨냥한 굵직한 영화들이 포진해 있는 관계로 개봉작도 적었고 주목받는 영화도 상대적으로 빈약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영화도 단 두편 뿐이었는데요, 그런 이유로 지난 주 박스오피스 예측 이벤트를 진행하지 않은 점 사과 드립니다. 아마도 금주부터 다시 부활할텐데, 제가 휴가를 떠날 참이라 진행이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지난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 보시지요. *월요일추정 자료입니다. 수요일 최종 자료 발표됩니다. * 별점의 20자평을 클릭하시면 영화 리뷰로 이동합니다. 1위애자 (▲1 )

주말관객수 : 324,817(+6.0%) 스크린수 :440 전국 관객수 : 908,399 지지난 주 국가대표의 완결판의 협공으로 인해 아쉽게 2위에 머물렀던 애자는 지난 주말 복수의 칼날을 갈더니 기어이 1위에 등극하고야 말았습니다. 그것도 시원한 스코어 차이로 1위에 올랐는데, 주목할 점은개봉 첫주보다 성적이 오히려 상승했다는 사실이지요. 현재 차트에 있는 영화 중 유일한 상승영화이고 아마도 국가대표의 승승장구를 막아낸 영화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그런 행보 끝에 이젠 90만명을 넘어서 어느 정도 성공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에 어울릴법한 소재와 배우들의 호연이 맞물려 좋은 입소문 덕분에 2주차 상승의 기염을 토하고 있습니다. 금주에 3위권 정도에 머문다면 추석 시즌 어느 정도 스크린수 유지가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닏 별점: ★★★☆ 신파라고 하기엔 상당히 쿨한 영화 / 09년 전체 31위 2위 국가대표 (▼1 )

주말관객수 : 204,052(-38.4%) 스크린수 :451 전국 관객수 : 7,760,887 차곡차곡 800만을 향해 달려가는 국가대표는 5주 연속 1위 자리를 애자에게 내주긴 했지만 이미 할만큼 했다는 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웰컴투동막골에 비해 더욱 이슈가 되었던 것 같은데 아직 스코어는 뛰어 넘지 못했네요. 800만 초반 언저리에 다수의 한국영화들이 포진해 있으니 조금만 더 힘내면 디워까지 넘어설 수 있을텐데 조금은 버거워 보입니다. 과연 추석 연휴까지 생존할 수 있을런지. 별점 :★★★★★올해 한국영화의 국가대표라 할만하다. / 09년 전체 2위 3위어글리 트루스(NEW )

주말관객수 : 128,445(--%) 스크린수 :218 전국 관객수 : 153,423 2주 전에 개봉한 프로포즈와 상당히 유사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위는 한 단계가 더 높고 18세 등급의 한계를 생각하면 오히려 더 우수한 성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더구나 지난주는 더 극심한 비수기였으니까요. 개인적으론 프로포즈보다 나은 재미를 제공한다고 생각하는데, 로맨틱 코미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간의 판타지를 걷어낸 영화라 속이 시원한 면도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남성들이 더 선호할 로맨스영화로 흔치 않은 영화이니 한번쯤 관람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별점 : ★★★★ 남녀관계에 관한 화끈한 진실 / 09년 전체 80위 4위이태원 살인사건(▼1 )

주말관객수 : 112,540(-48.6%) 스크린수 :292 전국 관객수 : 477,510 관객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아주 애매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가면 정말 60만명 언저리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저예산으로 만들어진 영화이기에 이 정도 성적이 만족스럽진 않아도 나름 선방한 것은 분명합니다. 금주에 빠르게 스크린 갯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이니 안보신 분은 빠르게 움직이셔야 할 것 같네요. 별점: ★★★☆ 주제의식엔 한표, 장르의 재미는 글쎄 / 09년 전체 49위 5위 해운대 (▼1 )

주말관객수 : 66,852(-42.7%) 스크린수 :301 전국 관객수 : 11,301,262 지금 분위기 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의 성적도 힘들어 보입니다. 완연히 관객 급감이 느껴질 정도로 주말 성적도 그리 좋지 못합니다. 이젠 슬슬 종영할 때가 도래하고 있는 듯 한 느낌인데요. 과연 동영상 유출 등의 문제만 없었다면 관객몰이에 더 가능했을까요? 별점 :★★★★☆ 한국 재난 영화의 표준이 될 것이다. / 09년 전체 1위 6위블랙(▼1)

주말관객수 : 64,376(-36.2%) 스크린수 :256 전국 관객수 : 810,126 초 가을 대단한 돌풍의 주역 블랙은 계속 해운대의 턱 밑에 위치하며 꾸준한 관객몰이 결과 8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100만명은 힘들겠지만 90만명 정도까지는 가능할 걸로 보이는데, 애자와 함께 여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한 해에 한편 정도 이런 영화가 등장하는 걸 보면 역시 영화 수입하시는 분들도 잭팟을 노리고픈 마음이 생길 것이 분명합니다. 별점 : ★★★☆ 감성을 적시지만 물들이진 못한다. / 09년 전체 34위 7위S러버(NEW )

주말관객수 : 51,047(--%) 스크린수 :244 전국 관객수 : 62,015 비슷한 장르의 경쟁영화였던 어글리 트루스에 밀리고 기존 개봉작이었던 프로포즈와 비슷한 성적을 거둔 이 영화는 개봉에 의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이 그리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수기 인지도 부족으로 인해 관객을 모으는데 실패한 것 같습니다. 별점 : / 09년 전체 113위 8위프로포즈( ▼2 )

주말관객수 : 24,277(-56.6%) 스크린수 :157 전국 관객수 : 314,678 어차피 외화 로맨틱 코미디영화에 거는 기대 관객수는 그리 높지 않지만, 조금은 메이저급 배우에다 북미 지역의 대대적인 성공을 고려하면 이 작품의 성적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네요. 한 때는 줄리아 로버츠, 멕 라이언 등 로맨스의 여왕들이 출연하는 영화는 어느 정도 관객수를 보장 받았는데, 이젠 로맨스 춘추전국시대인 듯 합니다. 절대강자 없는 장르가 되어 흥행 역시 나눠먹기식이 되고 있는 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산드라 블록 누님의 열연은 볼만 한데 말이죠. 별점 :★★★★산드라 블록 매력의 모든 것/ 09년 전체 58위 9위마이 시스터즈 키퍼(▼2)

주말관객수 : 22,899(-55.5%) 스크린수 :211 전국 관객수 : 111,382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이 영화는 그나마 함께 개봉한 9이나 하이 레인에 비해 나은 호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역시나 가을은 이런 드라마가 강세인 듯 싶네요. 하지만 절대 관객수에선 만족할만한 성적이 아니라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금주 차트에서 빠져 나갈 듯 보입니다. 별점 : / 09년 전체 93위 10위9(▼1 )

주말관객수 : 20,344(-58.7%) 스크린수 :212 전국 관객수 : 90,535 정말 국내 애니에 대한 인식의 저변을 보여주는 듯한 10만명이 되지 않는 성적은 무척 충격입니다. 물론 완전한 성인물이라 하기에도 그렇고, 아동용도 아닌 이 애니의 위치가 다소 애매하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관심가는 영화임에도 불구, 처첨한 성적입니다. 이후에 이런 애니의 수입이 이뤄질런지.. 일본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 : 파의 개봉 소식도 아직 깜깜하군요. 별점: ★★★☆ 열에서 하나가 모자란 나인 / 09년 전체 102위

자, 금주 신작 중 이 작품 기다리신 분 많으실 겁니다. 김명민, 하지원 주연, 박진표 감독의 내 사랑 내곁에입니다. 추석 시즌 기대작 1순위에 랭크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많지 않은 스크린수로 개봉하더군요. 조금 몸을 사리는 것인지 아니면 섣불리 대규모 개봉했다가 다음주 개봉작들이 개봉하면서 스크린을 잠식 당하는 것보다 낫다고 생각한 것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영화에 대한 평은 딱 기대 수준이라고 하는 평이 많습니다. 확실히 관객이 바라는 눈물을 제공한다는 뜻이 되겠는데, 영화의 완성도에 대해선 어떠한 반응을 보일런지 두과 봐야겠네요. 너는 내운명 수준은 된다는 반응에 최소 300만명은 보장받은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여기에 도전하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경우는 조승우, 수애라는 더욱 화려한 카드로 결전을 준비 중입니다. 스크린수는 거의 같거나 조금 적은 수준인 듯 한데요, 생각보다 영화 속의 CG가 눈에 거슬린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과연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높은 순위에 랭크될 수 있을까요? 역시나 기본적인 사랑을 테마로 잡고 있기 때문에 다른 영화에 비해 어떠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어야 흥행이 가능할 거라 봅니다.

사실 뮤지컬 영화 페임의 성적을 예상하기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인지도 높은 영화가 두 편이나 더 있고 생각보다 홍보가 덜 된 듯한 느낌이 드는 이 영화가 과연 어느 정도 성적을 거둘지 쉽사리 예측하기 힘들군요. 어쨌든 이 영화의 목표는 개봉 첫주 최소 3위를 목표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주 개봉작을 물리친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그것이 힘들다면 최소 애자를 밀어내고 3위를 차지해야만 다음 주에도 생존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할 수 있겠지요.





위의 세 작품 외에 일본 애니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5편이 개봉합니다. 얼마 전 원작자의 사고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했는데, 국내에서 최초로 개봉하는 짱구의 극장판인데, 과연 캐릭터의 명성만큼의 성적을 거둘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CGV-프리머스 단독 개봉작 입니다. 이외 임순례 감독의 날아라 펭귄과 원위크가 소규모 개봉합니다. 순위권에 진입하기엔 조금 힘든 두 영화로군요. 즐거운 한주 되시길. * 본 포스트에 사용된 이미지는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 온 것으로 상업적 용도가 없으며, 저작권에 문제될 시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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