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시드 - 엑스 머시나 - 鳩の思い出

鳩の思い出
애플시드 - 엑스 머시나

오우~ 포스터만 보다 느껴지듯 주인공 언니가 바비 도루~ 삘을 꽤나 많이 벗어버렸음이다. 3년만에 좀 컸다는 설정인가 싶었다. 근데 다른 여자 캐릭터들도 기본 밑그림이 딴 사람 아냐? 할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걸 보니 전략 수정인 듯 싶다. 좀더 성인 취향(?) 그림발이라고 할까 근데 왠지 모르게 헐리웃 삘이 난다. 스토리나 배경, 액션발이 영락없는 헐리웃이다. 그것도 오리지날 헐리웃이 아닌 동양 액션을 군침흘리며 기웃거리는 근본없는 야시꾸리한 헐리웃 삘 실제로 도입부 성당 다구리 액션씬에서는 잉? 왠 오우삼 삘? 했을 정도로 아크로바틱 총질에 쌍권총 아니 쌍기관총이 난무하더니 머셔 정말 오우삼이 관여를 했단다ㅡ.ㅡ 설마 아니메에서까지 비둘기는 안날리겠지 했다. 좀 소심한 방법이긴 하지만 결국 날린다ㅡ.,ㅡ;)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내가 리니지 동영상을 보고 있는 게 아닌가 착각을 할 정도로 아니메답지 않아진다.

캐릭터들이 리니지 월드 뺨친다. 정말 리니지 엘프족이나 다크엘프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섹시함을 기본으로 깔고 있는 꽃미남 꽃미녀들이 온갖 뽀대로 화면을 도배질 한다. 아니메의 비주얼발이 계속 이런쪽으로 발전한다면 난 좋아할까? 아님 실망할까? 모르겠다. 아직은 걍 부담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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