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피니시드 - [ 언피니시드 ] 첩보..영원히 계속 될 2차대전의 소재

[ 언피니시드 ] 첩보..영원히 계속 될 2차대전의 소재
언피니시드



언피니시드 감독 존 매든 출연 샘 워싱턴, 시아란 힌즈, 헬렌 미렌, 제시카 차스테인 개봉 2010 미국 평점 리뷰보기 우여곡절 끝에 본 [언피니시드] [톨스토이의 마지막인생]에서의 소피아역을 잘 소화해낸 헬렌 미렌의 또 다른액션스릴러. 우리에게 [아바타], [타이탄],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으로 알려진 샘 워싱턴을 앞세웠지만 정작 헬렌 미렌의 연기가 더 돋보였습니다. 하지만 액션스릴러를 표방한 본 영화의 내용은 무언가 부족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2차 대전 당시인간실험을 자행했던 괴물, 보겔박사의 전적은 몇 장의 사진으로 대신하고, 영화초반 그를납치해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 오히려 부인을 걱정하는박사가 더 안쓰러웠던..^^;

세대가 바뀐 주인공들의 배역도입은 시도는 좋았으나 구성상 반복되는 과거와 현재의 교차편집으로 배역에 대한 몰입도가 반감했으며, 젊은 주인공들에 반해 배역자체에 힘이 없어 보이는 듯했습니다. 역시나 영화를 이끄는 힘의 원천은 헬렌 미렌의 연기력이 아니었나 싶네요~ㅎ

자신의 은폐되었던 감춰진 진실을 딸에게 물려주기 싫어 다시금 거짓된 과거를 되돌리려 역사속으로 뛰어든 레이첼의 모성애와 세 남녀의 위험한 로맨스.. 얽히고 설킨 이들의 복잡한 심리묘사와 더불어 나이가 들어서도 서로에 대한 애증이 아쉽기만한 [언피니시드]였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 가운데서도 끝까지 볼 수 있어 한 편으론 다행이었어요 ㅎㅎ 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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