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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 복제인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
오블리비언
오블리비언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개봉 2013 미국 리뷰보기 톰크루즈도 좋아하긴 하지만, 모건 프리먼은 믿고 보는 배우기 때문에개봉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보러갔다.전체적으로 내용이나 화면 구성이 깔끔하다. 보는 내내 세련되게 잘 찍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내용도 괜찮다. 주변에서는 여러 영화를 섞어 놓은 것 같다고 하지만 영화를 보는데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그러나 솔직히 지구 멸망 후 상상의 공간임에도 새롭게 느껴지진 않았다.게다가 정작 좋아하는 배우 모건 프리먼은 얼마 나오지도 않았고,맡은 역할도 지금까지의 배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약간 실망.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많음에도 별을 4개나 준 까닭은이 영화에서 보여준 복제인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 때문이다.초기 영화에서 복제인간은 하나의 존재로 인정될 수 없었다.복제된 인간은 악으로 규정되어 피복제자에 의해 죽어야만 이야기가 끝이났다.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복제인간은 피복제자와는 다른 존재로 부각되기 시작했다.유전자는 물론이고, 심지어 똑같은 기억까지 공유하지만 복제된 그 순간부터복제자와 피복제자는 각각 다른 존재가 된다.이것은 윤리적인 문제와 엮여 이제 피복제자가 복제자를 마음대로 죽이려 한다면피복제자가 악의 역할을 맡아야 했다.최근 대부분의 복제인간 이야기는 이렇듯 비슷하게 흘러갔다.그런데 오블리비언에서 감독이 다룬 복제인간에 대한 시각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다.공유하는 기억과 감정이 같다면 모든 복제인간은 같은 한 사람이라는 것.복제인간도 자신이 피복제인간과 같은 인간임을 인정하고,피복제인간을 사랑했던 사람도 복제인간을 피복제인간인듯 대한다.심지어 한 복제인간이 죽었음을 확실히 알고 있음에도,같은 유전자와 기억을 공유한 똑같은 복제인간이 나타났을 때같은 사람을 만난 것 처럼 행복해한다.조금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복제된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성격과 개성이 형성된 후에 복제되었다면복제인간과 피복제인간은 복제 이후에도 비슷하게 살아가게 되지않을까?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라고 하지만,사실 성격과 개성에 맞게 상황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도 인간이 아닌가.또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복제인간이 와서 나를 사랑한다고 한다면,나는 단호하게 피복제자를 선택할 수 있을까.복제인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쫓아낼 수 있을까.복제인간이 한자리에 다 모이면 어쩌려고,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나역시 피복제자와 복제자를 각각 다른 존재로 인정하기는 힘들 것도 같다.영화의 전체적인 내용 흐름이 느슨하게 진행되다가갑자기 서둘러 결말을 맺는 듯한 인상이 들기는 했지만어쨌든 이러한 복제인간에 대한 감독의 생각만으로도나는 이 영화가 기억에 꽤 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by ura
2h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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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블리비언 감독 조셉 코신스키 출연 톰 크루즈, 모건 프리먼, 올가 쿠릴렌코 개봉 2013 미국 리뷰보기 톰크루즈도 좋아하긴 하지만, 모건 프리먼은 믿고 보는 배우기 때문에개봉하자마자 망설임 없이 보러갔다.전체적으로 내용이나 화면 구성이 깔끔하다. 보는 내내 세련되게 잘 찍었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내용도 괜찮다. 주변에서는 여러 영화를 섞어 놓은 것 같다고 하지만 영화를 보는데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는 아니다.그러나 솔직히 지구 멸망 후 상상의 공간임에도 새롭게 느껴지진 않았다.게다가 정작 좋아하는 배우 모건 프리먼은 얼마 나오지도 않았고,맡은 역할도 지금까지의 배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약간 실망.전체적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많음에도 별을 4개나 준 까닭은이 영화에서 보여준 복제인간에 대한 새로운 시각 때문이다.초기 영화에서 복제인간은 하나의 존재로 인정될 수 없었다.복제된 인간은 악으로 규정되어 피복제자에 의해 죽어야만 이야기가 끝이났다.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복제인간은 피복제자와는 다른 존재로 부각되기 시작했다.유전자는 물론이고, 심지어 똑같은 기억까지 공유하지만 복제된 그 순간부터복제자와 피복제자는 각각 다른 존재가 된다.이것은 윤리적인 문제와 엮여 이제 피복제자가 복제자를 마음대로 죽이려 한다면피복제자가 악의 역할을 맡아야 했다.최근 대부분의 복제인간 이야기는 이렇듯 비슷하게 흘러갔다.그런데 오블리비언에서 감독이 다룬 복제인간에 대한 시각은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르다.공유하는 기억과 감정이 같다면 모든 복제인간은 같은 한 사람이라는 것.복제인간도 자신이 피복제인간과 같은 인간임을 인정하고,피복제인간을 사랑했던 사람도 복제인간을 피복제인간인듯 대한다.심지어 한 복제인간이 죽었음을 확실히 알고 있음에도,같은 유전자와 기억을 공유한 똑같은 복제인간이 나타났을 때같은 사람을 만난 것 처럼 행복해한다.조금 황당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 복제된 것도 아니고 어느정도 성격과 개성이 형성된 후에 복제되었다면복제인간과 피복제인간은 복제 이후에도 비슷하게 살아가게 되지않을까?인생은 우연의 연속이라고 하지만,사실 성격과 개성에 맞게 상황을 선택하며 살아가는 것도 인간이 아닌가.또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복제인간이 와서 나를 사랑한다고 한다면,나는 단호하게 피복제자를 선택할 수 있을까.복제인간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쫓아낼 수 있을까.복제인간이 한자리에 다 모이면 어쩌려고, 라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나역시 피복제자와 복제자를 각각 다른 존재로 인정하기는 힘들 것도 같다.영화의 전체적인 내용 흐름이 느슨하게 진행되다가갑자기 서둘러 결말을 맺는 듯한 인상이 들기는 했지만어쨌든 이러한 복제인간에 대한 감독의 생각만으로도나는 이 영화가 기억에 꽤 오래 남아있을 것 같다.by 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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