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 [영화리뷰/완득이] 20111015 완득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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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완득이] 20111015 완득앓이
완득이
지난 15일에 엄마와 함께 완득이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은 20일인데도 미리 상영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유아인씨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아주 재밌게 본 뒤에 좋아진 배우라서,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이미지를 보여줄지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워낙 일명걸오앓이로 이름을 날리셨잖아요. 헛헛 김윤석씨는 참 매력이 많은 배우셔서, 영화추격자 때도 참 감탄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원작을 아직 읽지 못해서, 사실 원작과 비교해서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미소짓게하는 기분좋은 영화였습니다. 볼까말까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건 친구 취향을 막론하고 보라고 집어 넣을 것만 같은 영화였다고나 할까요.
똥주선생 캐릭터가 정말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정말 사실 요즘 우리나라 공교육 선생님들 중에서, 이런 분이 더 많이 계셔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정말 애매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지만,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를 더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분명히 필요한데 요즘은 교권 약화네 학생 인권이네 서로 너무나도 문제가 많죠. 엄격하고 무섭고 또 때론 짜증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그런 선생님의 속마음이 이렇게나 따스하다니. 이런 선생님 정말 너무 멋지십니다. 네
성스 걸오앓이로 저를 한참 앓게 하셨던 유아인 씨의 완득이는 정말 귀여웠습니다. 반항아를 보면, 그 반항아가 세상을 삐뚤게 보는 나쁜 아이라는 편견이 큰 것이 사실인데.. 완득이는 세상이 그를 삐뚤게 볼 때 반항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의 진가를 알아봐주고, 응원해주고, 특별한 대우로 그를 불편하게 하기보다는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시선으로 그를 직시해주는 선생님 똥주! 똥주선생 좀 죽여달라 기도할 때에 전 참 많이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속마음은 사실 둘도 없이 사랑하는 아버지 같은 사람일 거면서.
완득이를 보면 그냥 마냥 엇나가는 반항아를 계몽시킨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이 녹아있어서, 보면서 반성도 많이 되고, 생각도 많이 할 수 있는 영화였어요. 특히나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보면서는 아 나도 의식하지 않는 내 저 밑바닥엔 그들을 존중하지 못하는 마음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참 많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너무 가볍지 않기 때문에 더 매력있습니다.
아 저 이 분 정말 팬될 것 같아요!! 김상호씨(맞나요?!) 정말 멋진 조연! 이분 때문에 또 영화가 한층 더 빛났습니다~! 영화챔프에서도 유쾌한 장면을 많이 보여주셔서 정말 많이 웃었었는데. 이번에도 아주 그냥 마구 웃겨주십니다. 간간이 어쩜 이렇게 웃기신지, 나중에는 스크린에 비춰 지기만 하셔도 끅끅 거리며 웃느라 정신 못차렸네요 ^^
마지막으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대사가 있어요! 요즘 내가 보는 모든 것은 너를 닮았다. 꽃도 너를 닮고, 구름도 너를 닮고, 달도 너를 닮았다. 완득이가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쓴 편지 내용인데, 이런 러브레터라면 저라도 확 넘어가겠어요^_^ 한 반의 일등 여학생을 사로잡은 말등 완득이! 완득이같은 남자아이라면 일등이고 말등이고 간에 넘어갈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밋쨩은 정말 잘 보고 온 이 영화 ! 즐겁게들 보고 오셔요 ~



완득이
지난 15일에 엄마와 함께 완득이를 보고 왔습니다. 개봉은 20일인데도 미리 상영을 하기도 하더라구요^^. 유아인씨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아주 재밌게 본 뒤에 좋아진 배우라서, 이번 영화에서는 어떤 이미지를 보여줄지 많이 궁금했었습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워낙 일명걸오앓이로 이름을 날리셨잖아요. 헛헛 김윤석씨는 참 매력이 많은 배우셔서, 영화추격자 때도 참 감탄을 많이 했었는데, 정말 갈수록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원작을 아직 읽지 못해서, 사실 원작과 비교해서 어떻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을 미소짓게하는 기분좋은 영화였습니다. 볼까말까 고민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건 친구 취향을 막론하고 보라고 집어 넣을 것만 같은 영화였다고나 할까요.
똥주선생 캐릭터가 정말 너무 맘에 들었어요. 정말 사실 요즘 우리나라 공교육 선생님들 중에서, 이런 분이 더 많이 계셔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구요. 정말 애매한 문제가 아닐 수 없겠지만,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를 더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분명히 필요한데 요즘은 교권 약화네 학생 인권이네 서로 너무나도 문제가 많죠. 엄격하고 무섭고 또 때론 짜증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그런 선생님의 속마음이 이렇게나 따스하다니. 이런 선생님 정말 너무 멋지십니다. 네
성스 걸오앓이로 저를 한참 앓게 하셨던 유아인 씨의 완득이는 정말 귀여웠습니다. 반항아를 보면, 그 반항아가 세상을 삐뚤게 보는 나쁜 아이라는 편견이 큰 것이 사실인데.. 완득이는 세상이 그를 삐뚤게 볼 때 반항아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의 진가를 알아봐주고, 응원해주고, 특별한 대우로 그를 불편하게 하기보다는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시선으로 그를 직시해주는 선생님 똥주! 똥주선생 좀 죽여달라 기도할 때에 전 참 많이 웃었습니다. 그러면서 속마음은 사실 둘도 없이 사랑하는 아버지 같은 사람일 거면서.
완득이를 보면 그냥 마냥 엇나가는 반항아를 계몽시킨다는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이 녹아있어서, 보면서 반성도 많이 되고, 생각도 많이 할 수 있는 영화였어요. 특히나 외국인 노동자 문제를 보면서는 아 나도 의식하지 않는 내 저 밑바닥엔 그들을 존중하지 못하는 마음이 컸구나 하는 생각에 참 많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너무 가볍지 않기 때문에 더 매력있습니다.
아 저 이 분 정말 팬될 것 같아요!! 김상호씨(맞나요?!) 정말 멋진 조연! 이분 때문에 또 영화가 한층 더 빛났습니다~! 영화챔프에서도 유쾌한 장면을 많이 보여주셔서 정말 많이 웃었었는데. 이번에도 아주 그냥 마구 웃겨주십니다. 간간이 어쩜 이렇게 웃기신지, 나중에는 스크린에 비춰 지기만 하셔도 끅끅 거리며 웃느라 정신 못차렸네요 ^^
마지막으로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대사가 있어요! 요즘 내가 보는 모든 것은 너를 닮았다. 꽃도 너를 닮고, 구름도 너를 닮고, 달도 너를 닮았다. 완득이가 좋아하는 여학생에게 쓴 편지 내용인데, 이런 러브레터라면 저라도 확 넘어가겠어요^_^ 한 반의 일등 여학생을 사로잡은 말등 완득이! 완득이같은 남자아이라면 일등이고 말등이고 간에 넘어갈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밋쨩은 정말 잘 보고 온 이 영화 ! 즐겁게들 보고 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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