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바이올렛 - [영화] 울트라바이올렛 (Ultraviolet, 2006)

[영화] 울트라바이올렛 (Ultraviolet, 2006)
울트라바이올렛

울트라바이올렛 (Ultraviolet, 2006) 감상한 기간 2011.09.27~09.28 감상한 장소 내 방 (서울 왕십리 이삭고시원) 줄거리 가까운 미래, 미국의 한 무기 연구소에서 강화인간 개발을 위해 모종의 바이러스를 개조하다 전염성이 강한 질병을 만들어 내고 말았다. 감염자들은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얻지만 감염 후 최고 12년까지밖에 살지 못하게 되고, 정부는 이들을 헤모파지스라 부르며 사회에서 격리시켰다. 헤모파지스의 한 사람인 바이올렛은 군인들에게 끌려가 인체실험을 받다가 임신 중의 아이를 잃어버렸고, 다른 헤모파지스들과 저항군을 결성에 정부에 대항하기 시작했다. 2078년, 인간의 지도자 덱서스가 헤모파지스를 일망타진할 수 있는 신병기를 개발한다. 바이올렛이 이를 탈취해 헤모파지스의 지도자 널바에게 가져가지만 병기함에 든 것은 뜻밖에 아이였다. 널바는 아이의 몸에서 헤모파지스를 죽일 수 있는 항원이 배양되고 있다며 죽이려 하고, 바이올렛이 그 항원을 분석하면 자신들의 병을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득해 보지만 먹히지 않자 아이를 데리고 도망친다. 바이올렛은 동료 과학자 가쓰에게 아이-식스를 데려가 검사를 맡기지만 식스의 몸에선 헤모파지스의 항원이 발견되지 않는다. 사실 식스의 몸에 든 것은 인간의 항원이었고, 덱서스와 손을 잡은 널바가 식스를 납치한다. 바이올렛은 널바와 동족들을 죽이고 식스를 구해낸다. 바이올렛은 죽어가는 식스를 살리기 위해 덱서스를 찾아간다. 덱서스는 헤모파지스가 거의 멸종되자 인간들을 병들게 해 지배 체제를 유지하려 한다고 밝힌다. 바이올렛은 덱스터에게 식스를 빼앗기고 살해되지만 가쓰 덕분에 소생해 식스를 구하러 간다. 그녀는 덱스터의 본거지에 홀로 쳐들어가 사실 헤모파지스였던 덱서스를 죽이고 식스를 구한다. 히카루 감상 이퀼리브리엄으로 명성을 떨친 커트 위머 감독의 작품. 바이올렛의 디스토피아적인 미래와 절제 속의 간지폭발 액션은 사전 정보가 없는 사람의 눈에도 이퀼리브리엄을 연상시킨다. 국내 평가는 바이올렛이 이퀼리브리엄에 현저하게 못 미치는데 일방적으로 못한 것만은 아니다. 우선 이퀼리브리엄이 오락물로서의 재미와 시사성을 동시에 안겨주는데 성공한 반면 바이올렛은 시사는 하는 시늉만 하는 발스토리를 자랑한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뱀파이어 전설을 현대적으로 접목하여 신비감을 더하고 이퀼리브리엄의 절제 위에 화려함을 입혔다. 영화관에 가는 관객들이 돈을 지불하는 만큼 기대치를 높게 가져서 그렇지 애초에 TV용으로 제작이 되었다면 나름대로 인기몰이를 했을 것이다.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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