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 레이크 - 현실성최강! 페이크다큐 급

현실성최강! 페이크다큐 급
이든 레이크 이 영화 별로에요게시판의 리뷰들을 읽어 보고 씁니다. 이 영화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가장 많은 이유가 앤딩이 마음에 안든다. 기분이 나쁘다. 화가 난다. 비현실적이다. ＋ 불쌍하다..? 등등인데요. 개인적으로보면서 너무 현실적이어서 페이크다큐의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이유가 오히려 영화가 내용에 충실했다는 칭찬밖에 안될뿐개인적인 감정만을 남발한 내용이지만, 비현실적이라는 분들은 대부분이 아이들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냐, 한국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꿀밤 한대씩 메겨버리면 끝날일을.. 이라는 내용도 보았는데, 이다지도한국에 공황공포증 환자들이 많았던가 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바깥 세상에 대해 논하려거든 한번 밖에 나가 보고나 그런 말을 해야죠. 다들 어디 실내에만 처박혀 사십니까? 한국이 더 심하면 심했지 요즘 애들에 비하면 이 영화속 아이들은 약과입니다. 요즘 부모들이 자식들의 가정교육에 아예 손을 놓아버린 지가 오래고 서로가 내 자식만 최고라는 주의에 찌들어 요즘 아이들 개념과 싸가지 없는 건기네스북 1,2위를 다툴 겁니다. 얼마전에도 중학교에서 여러명의 학생이 한 학생에게 폭력과 협박을 가하다가 쳐죽인 것도 아니고 피해자 학생이 스스로 자살함으로 운명을 달리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범행이 발각된 다음에도 서로 낄낄대며 주고받은문자메세지가 공개되었더군요. 온라인상에서나마 정의로운 척, 쎈척 한번해보려고악평한 분들도 정말 몰라서 지나치게 순수한 마음으로 악평한 분들도 있겠지만, 이 영화 속 아이들마저도 살인하고 나서좋아하며 웃지는 않은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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