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 주말 아이와함께 볼만한 영화추천 # 인사이드아웃 (Insid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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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이와함께 볼만한 영화추천 # 인사이드아웃 (Inside Out)
인사이드 아웃

♪♬ 아이도 부모도 감정다스리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 Inside Out ♬♩

영화후기가 너무 좋은 인사이드아웃을 드디어 아이들과 보러 다녀왔어요.웃고울었다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까지 평판이 좋은 영화라서 기대감 만발..수아양도 학교에서 친구들이 보고 감동적이었다고 이야기를 하고예고편에 나온 짧은애니메이션 라바의 노래를 학교에서 선생님들 들려주었다고하더라구요.그럼 우리도 보면되지..가자구!!!!
이 영화는 아이와 엄마, 아빠 손을잡고 함께 보라고 꼭 추천하고싶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들고 기쁘고 정말 다사다난했습니다.물론 지금도 계속 진행중이긴합니다.
왜 이유없이 아이들은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다가 뒤돌아서면 까르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부모에게는 모두 추억이됩니다.
아이들뿐만아니라 가끔 엄마, 아빠 역시 도대체 머릿속에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걸까?? 궁금할때가 많아요.우리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지금 행복해하고 있을까?왜 갑자기 짜증을 내는걸까?특히 아이가 울때는 정말 답답합니다..벌써 사춘기인가?? 싶기도하구요
오늘 인사이드아웃 이 한편의 영화로 아이들의 감정, 기분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넘 좋았어요.
아마 아이들도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었던 자신의 감정을 다소 상상이기는 해도 이해할수 있었을것같아요.

아이의 머릿속에서 기분을 컨트롤해주는 다섯명의 친구들이에요.
기쁨, 까칠, 슬픔, 소심, 버럭이.

주인공 라일리가 태어났을때부터 쭈욱..라일리의 행복을 위해서 살고있는 기쁨이

다소 예민하지만 패셔니스타..까칠이


답답하고 사고뭉치일지라도 가장 존중해줘야할 감정..슬픔이

늘 걱정,근심이 많은..소심이


버럭버럭 화내고 울컥하는 성격.버럭이

그리고 아이의 추억속에 영원한 친구 빙봉이까지 오직 아이의 행복과 기쁨을 위해 노력하는 감정친구들이에요.

그리고 라일리의 상상의 친구 빙봉이의 활약에 눈물도 찔끔했어요.
우리 아이들도 어렸을때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던것들이 많은데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새로운것들에 집중하게되면서 자꾸 사랑하는것들이 바뀌더라구요.그러면서 점점 과거의 잊혀져가는 기억들이 버려지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 한켠이.
인간은 모든 소중함을 다 담고 살수는 없으니까요.
왜냐하면 그 많은 추억들을 다 담고있을 기억저장창고는 한정되어있기때문에 늘 비우고 채우고를 반복해야하거든요.


아이가 자라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섬을 만들고 또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고잊혀져가는 기억들은 폐기되고 새로운 기억들이 기억저장창고에 자리를 잡으면서희노애락의 일상중에서도 조이는 늘 기쁨이 가득한 날이되기를 바라고 라일리가 행복하기를 바랄뿐입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 아이들도 아가였을때, 유치원시절에, 불과 1년전만해도 좋아했던것 소중했던 일들이금새 바뀌면서 또 그런 일련의 일들이 성장과정이라고 생각했던것같아요.

늘 행복하고 기쁜일만 매일매일 있었으면 좋겠지만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슬픔이 영양제가 되고까칠하고 소극적이고 때론 화내는 일 조차도 아이에게 꼭 필요한 양분이라는걸 다시 깨닫게되네요.물론 부모에게도 똑같은 감정과 컨트롤이 존재하고 필요하다는것도..

아이와 함께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든 영화였습니다.
아이에게나 어른들에게나 감정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 영화였고무엇보다도 내가 너무도 소중한 추억을 잊고있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한 영화였어요.

주말 아이들과 보면 기분좋아질 영화 인사이드아웃이었습니다.


수아수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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