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 초등학교 고학년이 봐도 실망한 영화

초등학교 고학년이 봐도 실망한 영화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2 : 신비의 섬

참고로 저는 중학교 1학년이 될 학생입니다. 처음에 이 영화의 선전을 보고 혹 가서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기 바로 전에는 아주 들뜬 상태였구요. 뭐, 영화 초반부분은 그런대로 맘에 들었습니다. 주인공 2명이 신비의 섬의 단서를 찾는 것이 참 흥미로웠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신비의 섬의 내부를 보니 너무 가짜티가 나는 것 이었습니다. 물론 가짜인 것은 당연하죠. 하지만 약간 뭐랄까 좀 무엇인가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는 드라마적 요소들이 너무 많이 들어가 조금 했고 특히 마지막 부분에는.. 너무 비현실적인 요소가 들어가서 조금 유치하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잠수함의 문을 열 때 분명 바다의 수압 때문에 열지 못했는데 어떻게 여는 것인가 하는 생각에 의아했고, 또 어떻게 18세기에 그런 미사일 까지 갖춘 최첨단잠수함이 있는지 음 조금 웃겼습니다. 제가 너무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에 3탄이 나온다면 좀 더 배우의 연기력과 현실성을 감미한 영화였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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