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타인 - 김두영을 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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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을 보는 법
클레멘타인 총 제작비 15억의 블록버스터!
네이버 평점 9.26의 신화!
와이어를 쓰지 않은 날것 그대로의 액션!
액션 거장 스티븐 시걸이 선택한 한국영화!
한국영화사 최초의 한미 공동제작!
김두영의 영화는 자폐영화라는 평가로 일관하던 한국 평론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김두영을 보는 다양하고 참신한 관점을 제시함으로써 김두영 연구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클레멘타인 작품 속 키워드의 유래와 그 의미를 살펴보도록 한다.
김두영 감독 그는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은유적인 표현을 종횡무진 구사하며 작품 곳곳에 수수께끼와도 같은 공산주의적 키워드를 무수히 깔아놓는다.



클라이막스 장면을 묘사한 포스터. 언뜻보기에는 흔하디 흔한 구조같지만 이 포스터는
철조망으로 갈라진 아버지와 딸은 휴전선을 기점으로 남과 북으로 나뉘어진 우리 민족의 아픔을 표현했으며,
거기에 아버지가 싸우는 대상인 시걸은 사상으로 나누어진 우리 민족의 통합을 막으려는 존재,상징 미국을
상징한다. 아버지가시걸을 물리침으로서, 딸과의 극적인 만남을 이루는 것은 자본주의의 상징인 미국을 그
영향력에 물들어, 잘못된 길을 선택한 남한이 물리침으로서, 적화통일을 이루는 것이 우리민족에게 주
어진, 통일을 향한, 제시된 올바른 방향임을 제시하는 공산주의적 코드가 숨어있다.



또 유심히 지켜봐야 할것은 임민서라는 인물인데, 임민서가 친딸인 사랑과 만남으로서 서로에게 교화되는 점
인데북한을 상징하는 딸 사랑이, 원래 만나야 할 존재였던 친 엄마(김일성)을 만남으로서 구원 받음을 상징
하며, 민서가 남한(승현)과 갈등은 빛는 것은 우리 김일성 장군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미국에게
침식당해가는 남한으로 묘사하고 있다.



피로 얼룩진 백색 도복을 입고 미소짓는 승현과 그 옆에서 같이 웃고있는 시걸.
순수함의 상징인 백색이 더럽혀졌다는 것은 남한의 순수함이 미국에 의해서 더럽혀졌으며,
그에 죄책감을 느끼긴 거녕 비웃는 미국과 자신들이 더럽혀지는 걸 모르고 순수하게 웃고있는 남한의 모습
을 시니컬하게 풍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완벽한 영화가 흥행해는 실패했다. 아니 실패한 것이 아니라 실패시킨 것이다.
김두영 감독은 영화의 흥행여부 마저도 작품의 예술성을 위한 코드로서 사용한 것이다!
공산주의 코드로 얼룩진 이 영화과 흥행해 실패했다는 것은,
북한이 꿈꾸는 적화통일이, 실현될 수 없는 허왕된 꿈에 불과하다고말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예술적 가치관을 위해 상업적 성공까지도 포기한 김두영 감독의 열의에 감동한 주연배우 이동준은 뭔가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환상의 똥꼬쑈로 보답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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