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아서: 제왕의 검 - (시네_영성 32) 킹 아서: 제왕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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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_영성 32) 킹 아서: 제왕의 검
킹 아서: 제왕의 검

킹 아서: 제왕의 검 감독 가이 리치 출연 찰리 허냄, 주드 로 개봉 2017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영국 리뷰보기 어릴 적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으로만 보아왔던 전설의 아서왕 이야기를 영화관의 커다란 스크린으로보니 색다른 느낌으로 더욱 실감나게 볼 수 있었다.스토리는 거의 아는 내용이니 생략하기로 하고 전설 속의 이야기가 오늘을 사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는 어떤 생각을 불러일으켰는 지에 대해나누고 싶다.
최근에 본 영화들 중에서 최고의 권력이나 지위를 배경 주제로 다루고 있던 영화들이 몇 편 있었다.대권을 꿈꾸는 정치인의 이야기 특별시민, 패션잡지사의 최고 편집장 이야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선거마다 낙선했지만 마침내대통령이 된 노무현입니다, 또 왕의 자리를 탐냈던 과거 이집트공주의 부활을 그린미이라까지.그리고 이번 영화 킹 아서: 제왕의 검이다.


위에 열거한 영화들 중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을 보면 최고의 권력을꿈꾸었든, 아니면 자신의 전문분야에서최고라는 소리를 듣길 원했던 사람들이었다.그리고 고생 끝에 그런 위치에 도달했던 대표로 아서왕이 있는가 하면그렇지 못하고 중도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던 대표로 미이라의 아마네트 공주도 있다.
어쨌든 이런 영화들을 통해서 이야기 하고 싶은 점은,어느 분야에서건 최고를 지향하는 사람에게는 타고난 운과 재능도 있어야겠지만 무엇보다 돈이나어떤 힘이자리 유지에 필수이므로 큰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잘못된 부류의유혹에 이끌려 한 번 연결고리가 단단히 맺어지면 나중에 잘못됐다는 걸 깨닫게 되어도 스스로는 쉽게끊을 수 없게 된다.본인이 단단히 각오하고 충실한 주변 사람들의 도움 없이는 말이다.



반면에 영화 킹 아서에서 아서왕처럼 어려서부터자신의 신분을 까마득히 모른 채, 거리의 천박한 소년으로고생하며 성장한 경우에는다르다.아서왕은 어려서부터 여러 부류의사람들을 다 상대해 보았고, 또 온갖궃은 일들을겪고모험도 하면서 살아왔기에 스스로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깨달을 수 있었다. 즉, 직접 몸소 체험한 사례들을 통해서사람을 보는 안목이 생겼고, 어떤 일이나 사건들을 통해 사리분별과 요령도 터득했던 것이다.
이런 사람의 경우, 본인이 최고의 지위를 원하게 되면돈이나 다른 사람의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게 된다. 왜냐하면 이미 여러 사람, 여러 경우를 다 겪었으니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뼈져리게 느낀 것이 있어서 쉽게유혹에 넘어가거나 가까이에 설치한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그런 방식으로는 결코최고의 지위를 오래 유지할 수 없다는 걸 이미 알았고 터득했기 때문이다.
한편 최고를지향하는 사람주변에는 유혹자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바로 아주 가까이 옆과바로아래에 경쟁자들이 있게 마련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한 눈 팔거나 잘못을 하면 어떻게 해서든지그 최고의 자리에 있는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음모와 공격이 시작되며중상모략도 동원한다.그러니 최고가된 사람은 어느 누구도 믿을 수가 없다.한 순간도,끝까지, 상하좌우를 살피고 감시하고 정탐하지 않으면 언제 주위의 함정에 걸려들어 패가망신 할 지 모른다.

그래서 너무 최고가 되려고 기를 쓰지말라고 권하고 싶다.최고는 홀로 오래 버틸 수 있는 자리가 아니며 온갖 유혹으로 시달림 받는시험대이다.아니면,루시퍼(?)의 포로가되든가
그러나 모든 사람의 시선이 집중되는 최고가 아닌, 바로 그 아래 위치에 머무는 것에 만족한다면그리고 외양이 아닌 내실을 기하는데 힘쓴다면,그것이 진짜 최고가 되는 첩경이 아닐까?그러려면 때로는 아서왕처럼 아주 천천히 온갖 궃은 일들을 겪어내면서도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왕의 운명을 마침내 스스로 성취한 결과, 전설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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