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코 러브 스토리 - [애니메이션 영화] 타마코 러브 스토리 -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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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타마코 러브 스토리 - 감상평
타마코 러브 스토리
(스포일러 포함)최근 상영이 끝난 타마코 마켓 극장판타마코 러브 스토리. 플레이 스토어에서 1만 원에 판매할 때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4천 원으로 가격이 줄어들길래 바로 결제해서 보았다. 보고 나니1만 원에 구매했어도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었을 것 같았다.
원작인 TVA를 본지 상당히 지난 상태여서 보기 전기억나던정보로는 등장인물, 타마코 - 모치조 관계 정도여서 미도리에 대해선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알고 보니 타마코 - 모치조 - 미도리 삼각관계이고 단순히 타마코 - 모치조가 잘 되는 행복한 러브 스토리가 아니었다. 극장판에서는 미도리가 모치조를 좋아하는 것 같이 표현되었던데 이건 TVA를 미리 본 관객은 오해의 여지가 없을 테니 TVA를 미리 보지 않았던 관객이 그나름대로 삼각관계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감독의 의도인 것 같다. 이것 이외에도 감독이 배려한 여러 요소들 덕분에원작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괜찮게 볼 수 있을만한 극장판이었다고 생각한다. (미도리에 대한 자세한 설정들은검색해보면금방 자세히나옵니다.)
극장판이 나오기 전, 제목과 개봉 소식만 들었을 때는 여느 때처럼 어영부영 마무리되거나 모치조가 고백도 못하고 그래, 이걸로 된 거야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여러 일상/연애물 식으로 끝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기분 좋게 빗나갔다. 역시 교토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 잘 아는 것 같다.
방금 언급하였듯이교토 애니메이션 제작이라 퀄리티가 좋은데 극장판에 들어와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캐릭터들이 다들 전보다 더잘 생기게나왔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타마코의 고백 장면. 타마코의 얼굴이 매우예쁘게 나온 걸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작화 이외에도 연출, 캐릭터들 표정 묘사와 스토리전개 방식도 최근 나오는 재패니메이션 영화들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직접 보고 나서 호평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캐릭터의 행동, 얼굴 표현이 좋았던 건 역시 마지막 장면이었다고 본다. 타마코가 종이컵 전화기(?)를 착각하여 전부 모치조에게 던져 발을 동동 굴리는 장면과 다시 내 거를 받고 나서의 얼굴 표정이 그렇다. 솔직히 말하면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건 마지막 장면에 다 모여있다고 생각한다 정리하면 마지막 마무리가 매우 좋았다. 자신이직접 보고 느끼는 게 제일 좋다고 본다.
위의 것들 외에 좋았던 건 진지함이 잘 보이지 않는 일상 물 주인공들의 진지한 면을 보았던 것, 관계에 확실히 끝을 내준 것, 타마코가 고백할 때 굳이 다이스키라고 한 것들이다. 참고로 모치조가 쑥스러울 때 얼굴을 숙이며 손으로 감싸는 것도 좋다. 계속 적다 보니 좋은 점이 너무 많은데 정말로 보면서 계속 생각이 났던 것들이다. 이건 그냥 연애물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은 사람에게 보여줘도 상관없다. 오히려 좋은 추천이 될 것 같다.
극장에서 보고 특전을 받았어야 했는데 지금으로선 이게 가장 아쉽다. 극장에서 봤어야 했는데 케이온을 좋아하는 편인데 케이온 극장판보다 타마코 러브 스토리를 1.5배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애초에 케이온 극장판은 무슨 고교생이 졸업여행으로 하와이, 런던 등으로 간다는 것부터 어이가 없어 거슬렸다. 새로 선보인 노래들은 좋았지만. 노래 이야기 나와서 적는 건데 타마코 러브 스토리 OST 사랑의 노래(koi no uta)는 타마코의 아버지 키타시라카와 마메다이 버전이 더 좋은 것 같다. 투박하고 순수한 남자고교생의 목소리가 느껴진달까나.
여하튼, 최근에 본 애니메이션 중에선 제일 재밌게 보았다. 최근에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언젠가 교토에 들릴 수 있다면 영화에 우사기야마 상점가로 나오는데마치 마스가타상점가도 들러볼 생각이다. 정말들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타마코 러브 스토리
(스포일러 포함)최근 상영이 끝난 타마코 마켓 극장판타마코 러브 스토리. 플레이 스토어에서 1만 원에 판매할 때 살까 말까 고민하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4천 원으로 가격이 줄어들길래 바로 결제해서 보았다. 보고 나니1만 원에 구매했어도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들었을 것 같았다.
원작인 TVA를 본지 상당히 지난 상태여서 보기 전기억나던정보로는 등장인물, 타마코 - 모치조 관계 정도여서 미도리에 대해선 완전히 잊고 있었다. 그러나 다시알고 보니 타마코 - 모치조 - 미도리 삼각관계이고 단순히 타마코 - 모치조가 잘 되는 행복한 러브 스토리가 아니었다. 극장판에서는 미도리가 모치조를 좋아하는 것 같이 표현되었던데 이건 TVA를 미리 본 관객은 오해의 여지가 없을 테니 TVA를 미리 보지 않았던 관객이 그나름대로 삼각관계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감독의 의도인 것 같다. 이것 이외에도 감독이 배려한 여러 요소들 덕분에원작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괜찮게 볼 수 있을만한 극장판이었다고 생각한다. (미도리에 대한 자세한 설정들은검색해보면금방 자세히나옵니다.)
극장판이 나오기 전, 제목과 개봉 소식만 들었을 때는 여느 때처럼 어영부영 마무리되거나 모치조가 고백도 못하고 그래, 이걸로 된 거야라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여러 일상/연애물 식으로 끝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었는데 기분 좋게 빗나갔다. 역시 교토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너무 잘 아는 것 같다.
방금 언급하였듯이교토 애니메이션 제작이라 퀄리티가 좋은데 극장판에 들어와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것 같은 인상을 받았다. 특히 캐릭터들이 다들 전보다 더잘 생기게나왔다.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타마코의 고백 장면. 타마코의 얼굴이 매우예쁘게 나온 걸 볼 수 있었다. 단순히 작화 이외에도 연출, 캐릭터들 표정 묘사와 스토리전개 방식도 최근 나오는 재패니메이션 영화들보다 훨씬 좋았다고 생각한다.신카이 마코토 감독도 직접 보고 나서 호평을 하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캐릭터의 행동, 얼굴 표현이 좋았던 건 역시 마지막 장면이었다고 본다. 타마코가 종이컵 전화기(?)를 착각하여 전부 모치조에게 던져 발을 동동 굴리는 장면과 다시 내 거를 받고 나서의 얼굴 표정이 그렇다. 솔직히 말하면 모든 부분에 있어서 가장 좋았던 건 마지막 장면에 다 모여있다고 생각한다 정리하면 마지막 마무리가 매우 좋았다. 자신이직접 보고 느끼는 게 제일 좋다고 본다.
위의 것들 외에 좋았던 건 진지함이 잘 보이지 않는 일상 물 주인공들의 진지한 면을 보았던 것, 관계에 확실히 끝을 내준 것, 타마코가 고백할 때 굳이 다이스키라고 한 것들이다. 참고로 모치조가 쑥스러울 때 얼굴을 숙이며 손으로 감싸는 것도 좋다. 계속 적다 보니 좋은 점이 너무 많은데 정말로 보면서 계속 생각이 났던 것들이다. 이건 그냥 연애물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은 사람에게 보여줘도 상관없다. 오히려 좋은 추천이 될 것 같다.
극장에서 보고 특전을 받았어야 했는데 지금으로선 이게 가장 아쉽다. 극장에서 봤어야 했는데 케이온을 좋아하는 편인데 케이온 극장판보다 타마코 러브 스토리를 1.5배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애초에 케이온 극장판은 무슨 고교생이 졸업여행으로 하와이, 런던 등으로 간다는 것부터 어이가 없어 거슬렸다. 새로 선보인 노래들은 좋았지만. 노래 이야기 나와서 적는 건데 타마코 러브 스토리 OST 사랑의 노래(koi no uta)는 타마코의 아버지 키타시라카와 마메다이 버전이 더 좋은 것 같다. 투박하고 순수한 남자고교생의 목소리가 느껴진달까나.
여하튼, 최근에 본 애니메이션 중에선 제일 재밌게 보았다. 최근에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나중에 언젠가 교토에 들릴 수 있다면 영화에 우사기야마 상점가로 나오는데마치 마스가타상점가도 들러볼 생각이다. 정말들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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