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천둥의 신 - 토르:천둥의 신 시사회 후기 - 여기 망나니 히어로 한명 더 추가요!!

토르:천둥의 신 시사회 후기 - 여기 망나니 히어로 한명 더 추가요!!
토르: 천둥의 신 먼저 영화를 보실 분들을 위해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한 점 알려 드립니다. 파워 블로거 신청은 한번도 안 해 봐서 공식 파워 블로거는 아니지만 , 가끔씩 어떻게 찾아 주시는 고마운 분들^^ 이번엔 한달 전 부터 인터넷이고 , TV고 지하철이고 , 모든 곳에 광고 되고 있는 토르:천둥의 신 이라는 영화 담당자 분께서 본 블로그에 노크를 해 주셨다. 게임과 이런 판타지 영화는 연관성이있다고 하셨다. 설득력이 있었다^^~

(이런 시사회 인증샷은 필수 , 매의 눈으로 보면 파워 블로그 데스크가 있다..^^) 한 달 동안 대중 매체를 통하여 접한 이유일까 개봉하면 이건 봐야 해 . must have 리스트 였기에 , 감사합니다 라는 마음으로 해당 제안을 받아 들였다. 솔직히 광고에서는 히어로가 된 신이라는 점을 계속 부곽하려 하였으나 , 영화를 보기 전 본인의 이목을 끈 것은 딱 두가지였다. 히어로인지도 아니 그런 캐릭터가 존재하는지도몰랐던 많은 이들에게 아이언맨을 누구나 히어로라고 느낄 수 있게 한 아이언맨 영화의 제작팀의 작품이라는 점과 , 블랙 스완에서 미친 존재감을 제대로 증명하면서 아카데미 여우 주연상을 거머 줜 나탈리 포트만이 출연한다는 점.

(검증 받은 나탈리 포트만과 검증 받은 아이언맨의 만남은 토르:천둥의 신을 탄생시켰다.) 드디어 영화 시작! 주인공인 토르라는 사람 , 아니 정확 하게는 신이 등장하고 , 좋게 말하면 호전적인 사내 대장부 ,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망나니 캐릭터 컨셉이 초반 위태위태한 스토리를 이끌어 주었다. 아이언맨이 떠올랐다.

(망나니의 끝을 보여 주는 토르 , 아이언맨은 이에 비하면 그냥 청소년의 사춘기에 불과하다.) 망나니 캐릭터들의 결과는 우리가 너무 잘 알 듯이 고립되거나 그룹에서 쫓겨나는 환경을 선사 받게 된다. 이 당연한 환경은 이 영화에서도 어김없이 주인공에게부여된다. 아이언맨과 비슷하다고 생각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 아이언맨은 주인공의 근본 성격은 바뀌지 않았고 , 토르는 흔히들 하는 말로 개과천선하여 , 히어로로 거듭난다 라는 점에서 아이언맨과는 다른 길을 택하였다.

(포트만 양이 함께 한다면 어떤 망나니도 개과천선 할 수 있지 않을까?) 어떻게 보면 , 너무 뻔한 스토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망나니였던 인물이 한 여인을 만나서 성품을 바꾸고 , 영웅으로 거듭난다. 이 뻔한 구성은 토르가 그의 힘을 다시 찾을 때에도 다시 한번 등장한다. 하지만 , 어렸을 적 우뢰매를 볼 때 악당의 공격으로 죽기 직전의 에스퍼맨이 납득이 안될 수도 있는 이유로 갑자기 힘을 되찾아서 악당을 무찌를 때 , 그것을 뻔한 줄 알면서도 괴성을 지르며 , 기뻐했던 기억이 있지 않은가?

(결국엔 다시 일어나 악당을 물리칠 것을 알고 있으면서 왜 이 뻔한 스토리에 감동까지 받았을까?) 그 희열은 뻔함을 극복하는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언가 였다. 이 토르도 그런 희열감과 감동을 30세가 넘은 본인에게 선사해 주었다. 본인은 그래서 그 뻔함을 가장 대중적인 어필이라는 수식어로 대처하고 싶다. 많은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히어로 물. 그것이 바로 토르: 천둥의 신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 차기작을 염려한제작 때문인지영화가 끝났을 때 , 긴 여운이나 감동을 이 영화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물론 이런 판타지 액션영화에 진한 감동이 있으면 더 좋겠지만 ,판타지액션 영화의 기본인화려함과 호쾌함은 충분히 얻을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나 생각된다. 영화의 마지막에 견우와 직녀가 되는 토르와 제인(나탈리 포트만)이지만 , 서로를 그리워 하면서 차기작을 기다리게 만든 토르 : 천둥의 기사단. 괜찮은 판타지 액션 히어로 영화이며 , 벌써부터 차기작이 기다려 진다. 라는 결론과 함께 후기를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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