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바다로 간 산적 - 해적 후기_바다로간산적 VS 고래잡는해적ㅋ

작성자 정보

  •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해적 후기_바다로간산적 VS 고래잡는해적ㅋ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적 후기_바다로간산적 VS 고래잡는해적ㅋ 영화 꽤나 좋아하는 신랑이 지난달부터 해적 영화 개봉하면 꼭 보자며 오매불망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관람하고 왔어요. 맛보기로 먼저 가볍게 평해본다면 딱 제 스똬일을 영화라고나 할까요? 정말 시간가는줄 모르고 관람했거든요.^^

이날 오전 강의를 마치고 집에오는데 바로 옆에 지나가는 버스에 붙은 맥도날드 맥런치 콤보 광고가 어찌나 손짓을 해대던지요;; 런치에 콤보가 있는줄 몰랐던 1인이다보니 마침 신호걸린 타이밍에 하나하나 살펴보고는 꼭 먹어줄께~라며 웃어줬거늘.. 이날따라 신호가 빵빵 터지는 바람에 생각보다 일찍 집에오게되서 괜히 신랑하고 같이 점심좀 먹어볼까하고 오지랍떨었다가 되려 신랑이 이때다 싶었는지 해적 영화 보러가자로 해설라믄 그대로 낚여서 점심 굶고 영화보고 왔지 뭐에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주로 이용하는 평택 메가박스에서는 즉석구이 콤보를 판매한다는거~ 마땅히 제 입맛에 먹을만한게 없는반면 그래도 입은 심심하다 싶었는데 따끈따끈하게 즉석에서 바로 꾹꾹 눌러 구워주는 버터구이 오징어와 팝콘,음료 구성인 즉석구이 콤보가 있어설라믄 신랑은 늘 팝콘도 업그레이드해서 큰 사이즈로 그것도 혼자 먹고, 저는 오징어 다리와 음료만으로도 만족하고 있다는요.^^;;

평일 점심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사람이 제법 있는걸보고 다시한번 해적 영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매번 영화보고 실망하기 싫어서 미리 해적 후기를 간략하게나마 훑어봤었는데 생각만큼 평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점심을 굶어서 유감스럽고, 좌석은 만족스럽고, 해적 후기는 생각보다 별로라서 갸우뚱해하며 입장 궈궈~ 꼭본인이 보고싶은 영화만 고집하고, 팝콘은 늘 큰거 한통 혼자 다 먹는 저 나쁜남자+몹쓸남자+웬수대가리 말미잘같으니라고!! 그나저나 평택 메가박스에서 1관은 처음 들어가보는듯 하네요. 음~ 해적이란 제목과 바다로간산적의 연관성을 궁금해하며 궈궈~

다른 극장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평택 메가박스는 그야말로 눈길 닿는 곳곳마다 해적 포스터가 도배가 되어있어설라믄 눈이 휘둥그레졌더랬어요. 현재 상영작이 해적만 있는것도 아닌데, 아래 사진들 보심 아시겠지만 해적 포스터가 거의 대부분이었거든요. 반면, 해적 후기는 생각보다 평이 좋지만은 않아서 갸우뚱했었는데, 일단 간단한 맛보기 평으로써 제 의견은 딱 제 스똬일의 영화였다는거~ 정말 눈을 떼지 못하고 봤더랬어요.

어떤 배우가 나오는지도 모르고 봤더랬어요. 미리 알고보면 흥미가 덜하더라구요. 김남길과 손예진이 주연이구요 조연은 정말 뜻밖의 인물들이었는데 유해진, 이경영, 오달수, 김태우, 박철민, 신정근등 모두 명품 배우들이다보니 주연못지않은 미친 존재감과 캐릭터 하나하나의 개성을 잘 살려서 정말 맛깔스러운 작품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해요.그 외에도 설리와 안내상씨가 기억이 남네요.

영화 해적 후기에 앞서, 스토리는 실제로 조선 건국 초기에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한 후 새 국새를 받지 못해 1403년까지 거의 10 여년간 국새가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펼쳐지는데요. 1392년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하던 당시 조선의 국호와 국새를 명나라 황제로부터 받는다는 사실뿐 아니라 국새가 없었던 10 여년간의 뒷 이야기는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영화 해적은 조선 건국와 국새의 부재라는 역사적 사실에 맞춰 다양한 질문과 상상력을 더해 국내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해적을 등장시켜 색다른 즐거움을 준다고 해요.

해적하면 떠오르는거칠고 강인한 남성적 이미지와는 달리 아름다운 미모와 카리스마를 겸비한 여자 해적의 설정이 궁금증을 더할뿐 이니라, 산적 또한 괴팍하고 인정사정 봐주지 않는 이미지를 벗어나 자아도취적이면서도 뻔뻔하고 능글맞은 캐릭터를 창조해 재미를 더해준다는거~ 거기에 해적과 산적의 대격전을 부추기는 개국세력 캐릭터에도 상상력을 불어넣은만큼 한편으로는 판타지인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해적 영화인만큼 초대형 해적석뿐 아니라 배가 여러척 등장하는데, 이번 영화를 제작하면서 총 3척을 직접 제작했다고 해요. 그리고 제가 눈을 뗄 수 없을만큼 그동안 국내 영화에서 보아온 것과 다른 보다 스케일이 크고 난이도 높은 액션들이 많이 연출되었더라구요.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의 김남길과 해적단 두목 여월 역의 손예진, 그리고 악의 기운으로 쌍벽을 이루는 무사 모흥갑 역의 김태우, 해적 소마 역의 이경영이 가장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었는데 이경영씨가 나올때마다 그 특유의 노련한 연기에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던 1인이었어요.^^;;

미리 웹서핑해본 해적 후기가 대부분 현재 같이 상영중이면서 비슷한 느낌의명량 작품과 비교되어 있었고 그래서인지 평이 시큰둥한편이었는데, 명량 영화를 보지 않은 저로써는 톡쏘는 시원한 사이다를 즐겁게 마신듯한 청량감과 잔잔한 감동이 오래 어우러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해적 후기를 찾아보니 어떤분은 가볍게 보기 좋다하셨는데, 가볍게만 보기에는 스케일이나 소재가 결코 가볍지 않은듯 하구요. 무겁게 보기에는 뜻밖의 웃음과 재미, 애잔한 감동들이 한층 부담을 덜어주더라는거~ 제가 예리한편이 아니라 액션이나 칼싸움 연출은 잘했다고 생각해요.^^;; 그것을 넘어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더 많이 기억에 남거든요. 증말 조연이라는 수식어가 무색할정도로 조연들의 연기력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구요. 중간중간 등장하는 엄마고래와 아기고래도 어떤분은 그래픽이 어설프다 티난다 하셨는데 제 눈에는 생생하고 좋았더랬어요. 엄마 고래 앞에서 아기 고래가 애교부리고 부벼대는 모습을 볼때마다 뭉클하고 눈물날뻔 했었거든요. 그냥 딱 제 스똬일의 영화였어요!!

해적 영화 보면서 손예진 헤어스타일도 기억에 남길래, 28개월 딸래미 등원준비시키면서 흉내내어 봤답니다. 아직 토들러인데다 머리숱도 참 없고, 거기에 반곱슬인데다 가만있지 않을시기라 일일이 땋아내림서 몇번을 욱~했나 몰라요.ㅋ 그래도 제법 예쁘게 땋아진듯하네요. 홍홍~ 영화 해적보고나니 앞으로 만날 한국 영화들이 더욱 기대되네요.^^ 엣지피아노

로그인 후 해적: 바다로 간 산적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관련 동영상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Thumbnail

관련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