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바다로 간 산적 - 20140810 해적리뷰~ 간단한 가디언즈오브갤럭시 평

20140810 해적리뷰~ 간단한 가디언즈오브갤럭시 평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해적: 바다로 간 산적 감독 이석훈 출연 김남길, 손예진 개봉 2014 대한민국 평점 리뷰보기 예쁜 여배우중에선 손예진이 연기도 잘하고 몸도 안사리는 것 같다. 평소 손예진작품을 대체로 좋게봐서 (연애소설, 백야행,무방비도시 좋았음!) 이번에도 기대하고 감.반면 김남길은 딱히 기대하지 않았다. 인기가 꽤많은 배우이지만 난 그의작품을 거의 못봄 ㅜㅜ(상어도 못봤음 끽해야 몇년전의 비담의모습이 아련하다) 그런데 너무 능청능청 유쾌해서 배꼽빠지는줄 알았다. 물론 유.해.진.오.빠 에겐 못당하지만 ♥♥♥ 요근래 한국의 빅4가 연달아 개봉했다. 아직 못본 해무를 제외하면 해적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스토리나 대사들이 꼼꼼하게 맘에든 것은 아니지만 (초반의 싸울때 슬로우모션도 재밌었고 소소한재미가 컸다) 빅4의 특징중 하나인 흥행배우들의 총출동에 비춰봤을때 캐릭터가 가장 사랑스럽고 애정가는 캐릭터가 많았던것 같다. 군도같은경우는 캐릭터가 너무 ㅠㅠㅠ 그냥그랬고 명량역시 ㅠㅠㅠㅠ 이순신역의 민식이아저씨의 속눈썹은 길고 예뻤지만, 류승룡 캐릭터도 그렇고 너무 붕뜬느낌? 충분히 멋있을 수 있는 캐릭터들이 빛을 못발한 느낌? 반면 투덜대는 유해진이나 강단있고 카리스마넘치는 단주 손예진, 능청능청하지만 의리있고 순수한 김남길 모든주연급이 다 매력있었고, 악역이지만 연기력을 최대한 살려준 김태우배우님도 짱짱좋았다. (이부분이 명량의 류승룡배우가 안타까운 부분 ㅠㅠ) 또한 손예진의 해적단 vs 소마해적, 김남길vs 김태우의 과거악연 으로, 단순히 주인공팀 vs 악당팀으로만 분류되던 영화의 선악이 2쌍의싸움이자 넓게보면 한쌍의 싸움인 신기한 고리를 만들어서 신선했다. 이부분은 예상못하고 영화관에들어감.고래와의 교감은 너무 감동적으로 만들려고 비약한 느낌도 없지않지만, 나름 유대감도 주고, 가슴따뜻하게 마무리된것같다. 한여름 무더위에 시원한 극장에서, 푸르른 바다배경의 영화를 보며 피서다녀온 기분이다. 해적의 길은 두가지 라는 말이 지조있고 멋있었다. 미리 알고 예매했으면 무대인사있는 영화를 볼 수 도 있었는데 ㅠㅠㅠ 그날 우리동네극장 다녀갔던데 23시 심야상영으로봐서 아쉽다. 그래도 여름밤이 긴데 영화보고 오면 단잠자고 좋음 ㅋㅋ 아, 가디언즈오브갤럭시 리뷰도 쓰고싶은데 귀찮다. 한줄로 간단히 쓰자면 개졸잼ㅋㅋㅋ 옆에서 보던 양땅은 커피를 뿜어서 새하얀 단가라티가 얼룩덜룩 배렸음. 내가사온빈폴티인데 멍충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왜 웃겨서 커피를 뿜게만드니! 아임 그루트♥♥♥ 마지막에 춤출때 뿅 반함 ㅋㅋㅋㅋ 혹시나 앞자리에 한두방울 튀었다면 죄송합니다. ㅠㅠㅠㅠ

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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