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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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현
현기증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현기증이란 제목을 붙인 점. 히치콕 영화의 대부분은 영화 제목에 대한 이야기만 해서 좋다. 그에 대한 한국 영화의예로 연애의 목적을 들 수 있겠다. 주인공 존 (세 개의 이름 중 일음절인 덕에 기억나는)은 전직 형사로 영화의 제목인 vertigo라 주로 칭해지는 고소공포증을 가졌고 그로 인해 괴로워한다. 동창이라 기억되는 존재감 적은 자에게 아내 맨들린을 추적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맨들린은 그녀의 몇대 위 할머니의 귀신이 씌인 듯 보인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 존은 그녀가 귀신 혹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 자살을 종용당함을 알고 그것을 막기 위해 그녀와 함께 노력하나 결국 그의 현기증으로 인해 죽음에서 구조되지 못 한다. 괴로워하던 그에게 나타난 쥬디라는 여자는 맨들린과 같은 얼굴을 가졌으나 말투와 옷입는 스타일 머리색이 다르다. 그녀를 유혹하는데 성공하자 맨들린처럼 바꾸려는 존은 줄곧 당신은 바꿔도 상관없잔항라고 말한다. 이전에 쥬디는 이 영화의 반전으로 보이는 자신과 맨들린의 실체가 같거나 다름을 보여주지만 자신이 용기없다고 느끼는 대로 용기없게 그가 시키는 대로 하기 시작하고 오히려 그가 원할 거라는 기대에 오바하기에 이르러 사실이 탄로나는데. 결국 그녀는 그가 바랬건 바라지 않았건 맨들린이 살해당한 그 방법대로 죽게되고 영화는 어떤 에필로그도 없이 깨끗이 끝나버린다. 영화가 새로운 사실을 드러내는 기법은 전혀 탄성을 자아내지 못 한다. 이야기는 여러 개의 에피소드가 연결된 느낌일뿐이고 (싸이코에서 앞 중간 뒤 주인공이 다른 것과는 또 다르게, 이야기하는 주체가 바톤터치되는 느낌이랄까) 반전이랄 수 있는 진짜 사실을 밝혀도 아까 이야기는 관계없이 멀어질 뿐이었다. 58년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의 새로운 시도도 엿보인다. 맨들린의 죽음 이후 볼프강 모차르트의 음악 듣기 전 혼자 고통받는 그의 얼굴을 에니메이션과 합하여 기묘한 음악을 곁들인 부분과 쥬디가 결국 머리색을 바꾸고 화장실에서 머리핀 꼽고 나왔을 때 미뤘던 정력적인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을 돌고도는 (이건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나 볼 수 있는 무빙기법!!) 장면에서 주인공의 환상으로 배경이 바뀌는 방식은 인상깊다. 박찬욱 감독에게서도 항상 그건 잘 하신다 느끼는 것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면 이 사회는 위험해진다 식의 시도와 실험이다. 물론 이러한 정도의 완성도 있는 내러티브를 구축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머리가 오래도록 뱅뱅 돌아가야 하는 지 알 것도 같다. 그러나 이유없이 이상한 짓 하면 안 되는 거 모두가 알 듯이 영화 시간 길어지면 지루할 것은 당연한 이치이니 뭐가 문제인지 알고 극복해가야 하리라 본다. 참, 이건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그 시절에는 여자 몸매의 미적 기준이 상당히 달랐음이 엿보인다.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당연한거라 안 쓰려고 했는데, 남자 존이 쥬디를 넘어뜨린 매력포인트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건방지게도 나 따위가 히치콕의 영화에 저딴 별점을 매긴다. 다시 보면 어떨 지 몰라도 지금 내게 그닥 헬프를 주지 않았으므로. 먹는 여자



현기증 일단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현기증이란 제목을 붙인 점. 히치콕 영화의 대부분은 영화 제목에 대한 이야기만 해서 좋다. 그에 대한 한국 영화의예로 연애의 목적을 들 수 있겠다. 주인공 존 (세 개의 이름 중 일음절인 덕에 기억나는)은 전직 형사로 영화의 제목인 vertigo라 주로 칭해지는 고소공포증을 가졌고 그로 인해 괴로워한다. 동창이라 기억되는 존재감 적은 자에게 아내 맨들린을 추적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맨들린은 그녀의 몇대 위 할머니의 귀신이 씌인 듯 보인다. 그녀를 사랑하게 된 존은 그녀가 귀신 혹은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는 어떤 힘에 의해 자살을 종용당함을 알고 그것을 막기 위해 그녀와 함께 노력하나 결국 그의 현기증으로 인해 죽음에서 구조되지 못 한다. 괴로워하던 그에게 나타난 쥬디라는 여자는 맨들린과 같은 얼굴을 가졌으나 말투와 옷입는 스타일 머리색이 다르다. 그녀를 유혹하는데 성공하자 맨들린처럼 바꾸려는 존은 줄곧 당신은 바꿔도 상관없잔항라고 말한다. 이전에 쥬디는 이 영화의 반전으로 보이는 자신과 맨들린의 실체가 같거나 다름을 보여주지만 자신이 용기없다고 느끼는 대로 용기없게 그가 시키는 대로 하기 시작하고 오히려 그가 원할 거라는 기대에 오바하기에 이르러 사실이 탄로나는데. 결국 그녀는 그가 바랬건 바라지 않았건 맨들린이 살해당한 그 방법대로 죽게되고 영화는 어떤 에필로그도 없이 깨끗이 끝나버린다. 영화가 새로운 사실을 드러내는 기법은 전혀 탄성을 자아내지 못 한다. 이야기는 여러 개의 에피소드가 연결된 느낌일뿐이고 (싸이코에서 앞 중간 뒤 주인공이 다른 것과는 또 다르게, 이야기하는 주체가 바톤터치되는 느낌이랄까) 반전이랄 수 있는 진짜 사실을 밝혀도 아까 이야기는 관계없이 멀어질 뿐이었다. 58년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가끔의 새로운 시도도 엿보인다. 맨들린의 죽음 이후 볼프강 모차르트의 음악 듣기 전 혼자 고통받는 그의 얼굴을 에니메이션과 합하여 기묘한 음악을 곁들인 부분과 쥬디가 결국 머리색을 바꾸고 화장실에서 머리핀 꼽고 나왔을 때 미뤘던 정력적인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을 돌고도는 (이건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서나 볼 수 있는 무빙기법!!) 장면에서 주인공의 환상으로 배경이 바뀌는 방식은 인상깊다. 박찬욱 감독에게서도 항상 그건 잘 하신다 느끼는 것이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면 이 사회는 위험해진다 식의 시도와 실험이다. 물론 이러한 정도의 완성도 있는 내러티브를 구축하려면 얼마나 많은 사람의 머리가 오래도록 뱅뱅 돌아가야 하는 지 알 것도 같다. 그러나 이유없이 이상한 짓 하면 안 되는 거 모두가 알 듯이 영화 시간 길어지면 지루할 것은 당연한 이치이니 뭐가 문제인지 알고 극복해가야 하리라 본다. 참, 이건 쓸데없는 이야기지만 그 시절에는 여자 몸매의 미적 기준이 상당히 달랐음이 엿보인다.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당연한거라 안 쓰려고 했는데, 남자 존이 쥬디를 넘어뜨린 매력포인트도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건방지게도 나 따위가 히치콕의 영화에 저딴 별점을 매긴다. 다시 보면 어떨 지 몰라도 지금 내게 그닥 헬프를 주지 않았으므로. 먹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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