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 드라마가 흥행하는 4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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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흥행하는 4가지 이유
왔다! 장보리 1. 오연서의 사투리 오연서라는 배우를 처음 접한건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때였다. 당시 오연서가 맡았던 역할은 밉상시누이 방말숙. 약간 말괄량이 기질이 있는 말숙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그해 시상식 에서 수상도 했던 오연서는 이후 오자룡이 간다, 메디컬 탑팀 등 각종 드라마에서 주연 자리를 꿰 차며 승승장구했다. 그랬던 오연서가 이 드라마를 통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오연서가 맡은 주인공 장보리는 털털하고 무식한 전라도 처녀였는데 한가지 문제점은 오연서는 그간 단 한번도 사투리 연기를 해본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잘 소화해낼수 있을까 시청자들은 걱정했는데 그 걱정은 첫방송 이후 말끔히 사라졌다. 드라마속 오연서는 촌스런 파마머리, 시골처녀 같은 옷, 무엇보다도 맛깔나는 사투리, 한마디로 제대로 전라도 처녀 장보리에 빙의해 신들린 연기력을 펼쳤고 그녀의 구수한 연기력은 시청자들 리모컨을 사로잡기에 충분해 보였다. 거기다 연기력만 신들린게 아니라 장보리 캐릭터도 매력넘 치게 소화해냈다. 장보리는 착한 주인공이었지만 멍청해 보이는 답답한 캔디 여주인공은 아니 었다. 범죄를 저질러 유치장에 갇히고도 뻔뻔스럽게 발뺌하는 연민정에게 아예 유치장에서 문패 걸고 살라고 일침을 날릴줄 아는 당찬 캐릭터였다. 오연서의 행보가 앞으로 주목된다. 2. 이유리의 미친 악연 2010년 반짝반짝 빛나는이 방영될 당시 이유리는 데뷔이럐 처음으로 악녀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그녀으 이미지 변신은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이 이어졌고 이번에도 또 한번 악녀 캐릭터를 맡았 다. 이유리가 맡은 연민정은 도혜옥의 친딸이자 장보리의 의붓언니로 가난을 죽기보다 싫어했다. 그래서 백마탄 왕자님을 만나 인생역전 하는것이 일생일대의 소원인 여자다. 여기까지는 연민정 뿐만 아니라 모든 여자라면 한번쯤은 꿈꾸어봤을 소원이지만 그녀는 야망을 위해 해선 안될짓을 저질렀다. 비술채에서 개최한 사생대회에서는 다른 사람의 그림을 훔쳐 1등을 했고 이때만난 수봉과 인화에 겐 어머니와 여동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아라고 속여 20년이 넘게 후원을 받아왔다. 혜옥과 보리가 이를 알게된다면 분명히 기절한 일이었기에두 사람에게는 그냥 자길 도와주는 사람으로 소개했다. 20년 넘게 이어온 이중생활은 약과에 불과했다. 대학에 가고나서는 동아리 선배 문지상 과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가졌지만 지상의 집이 망하자 가차없이 그를 배신했다. 결혼하자고 쫓아 다니던 지상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그의 아이는 낳고나서 길가에 버린뒤 나 몰라라 했 다. 그리고 나서 재벌집 둘째아들 이재희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그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한다. 스토킹 혐의로 고발했던 문지상이 재희의 비서가 되어 돌아온 것이었다. 거기다 재희는 민정이 아이엄마이자 친엄마가 멀쩡히 살아있단걸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민정은 어떻게든 결혼전에 문지상을 끝장내려고 발악했다. 버렸던 친딸 비단을 보리가 거두어 키우고 있었단 사실을 알고 비단을 유괴하는가 하면 지상의 집에 무단침입해서 컴퓨터에 저정되어 있던 과거 정보들을 모두 지워버렸다. 다음날 지상의 신고로 주거침입 죄로 경찰서로 연행되었다. 유치장에 들어오고 나서도 그녀는 뻔뻔했다.발악에 가까운 악행의 종착점은 어딜지 궁금해진다. 3. 누구도 예상못한 성혁의 탄산 매력 성혁은 왔다 장보리를 촬영하기 전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삼류 배우였다. 드라마와 영화를 꾸준 히 촬영하기는 했지만 배역도 조연이었고 작품들이 그닥 흥행성이 미미했기에 그의 인지도는 제 로에 가까웠다. 그랬던 그녀가 지상파 주말드라마에서 그것도 열혈 복수남으로 맡으면서 제대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그가 맡은 배역은 연민정이 스토킹 혐의로 고발한 동아리선배 문지상. 진심 으로 민정을 짝사랑했지만 집안이 망하고나서는 애인에게 철저히 버림받았다. 유치장에 있느라 아버지의 임종도 지켜보지 못했다. 사랑한 마음이 증오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그래서 다니던 회 사를 때려치우고 의도적으로 그녀가 결혼하려는 남자 재희의 비서로 들어갔다. 드라마속에서 문지상은 거의 탄산남 수준이었다. 첫사랑이던 남자를 스토킹 혐의로 고발한것도 모자라 아이까지 버린 민정이 그의 눈에는 곱게 보일리 없었다. 그래서 당장이라도 그녀를 죽일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지만 친딸 비단에게만큼은 달랐다. 친아빠이긴 하지만 차마 사실을 말할수 없었고 키다리 아저씨로 선을 그어야 하는 문지상의 들끓는 부성애를 성혁은 누구보다도 애절하 게 소화했다. 스타가 될 싹수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4. 참을수 없는 막장의 유혹 사실 왔다 장보리는 세부적인 설정만 본다면 막장드라마 그 자체였다. 기억상실증, 출생의 비밀, 재벌, 부자와 가난뱅이의 식상한 로맨스, 극명한 권선징악. 한국 일일드라마에서 수도없이 써온 자극적인 소재들이었지만 이상하게도 시청률은 잘 올라온다. 흔히들 말하는 욕하면서도 본다는 현상이다. 이미 장보리가 비술채의 친딸이라는 사실은 장보리 시청자들 모두가 알고있는 사실이 고 드라마 홈페이지 등장인물에도 보면 원래 이름은 장은비였다고 대놓고 쓰여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런 복잡한 설정의 막장드라마를 보면서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건 단 한가지다. 과연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가 아니라 얽히고 설킨 과정을 어떻게 풀어내는냐이다. 아무리 재미없다 또 막장야니고 욕해도 볼 사람은 보게 돼있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이런 드라마 는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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