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온 파이어 - 재밌는 영화를 만들 줄 아는 감독의 영화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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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영화를 만들 줄 아는 감독의 영화라 생각합니다.
맨 온 파이어 *혹시 영화를 안 보셨다면 안 읽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니 스캇에 대해 전혀 몰랐거든요. 이 영화를 볼때까지만 해도 이름은 단순히 낯설지만 않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영화 정말 재미나게 만드는데 굉장한 소질을 발휘한 것 같네요. BMW광고영화중에서도 토니가 가장 재밌던데 이번에도 2시간을 훌쩍 넘었지만 지겹지 않더군요. 첨에 영화 이야기를 보고 흥미가 전혀 가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네티즌 평점이 이상하다할정도로 높더군요. 특이하지 않는 인질구출영화라 생각했고 영화를 보는 내내 제가 생각하는 할리우드 영화공식이 그대로 써먹히더군요. 줄거리면에서는 정말 평범함을 벗어날려구 애쓰지도 않고 관객들에게 이상한 장치를 쓰지도 않더군요. 명명법의 지나침이랄까? 주인공 이름 크리시에서 앞으로 화면에 가득 매울 피가 장난이 아니겠구나 예감했습니다. 전체적 이야기를 따지자면 보디가드와 피보호인이 친해지고 정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남미의 조직적인 범죄앞에 주인공은 멋진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상처를 입게 되고 상처가 어느정도 치유됐을 쯤에 잔인하지만 관객들앞에서는 정당화될 복수를 하게 되고 엉뚱한 작가의 배려(?)로 살아난 피보호인과 재회하게 되고 그것으로 끝판대장바로 전에 죽는 이야기입니다. 제 편견이 조금 지나치긴했지만 아마 스토리면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이야기구조에서 감독은 자기만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캐스팅에서 크리시와 파타 (어쩌면 네티즌 평점보다 이점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최고더군요. 지성과 야성이 조화된 보디가드로써 덴젤보다 더 나은 배우가 생각나지 않네요. 또 어딘지 모르게 조숙하지만 귀여운 파타역에 다고타패닝 정말 귀엽지 않나요? 아이앰샘보다 조금 자란 티가 확연하네요. 두번째로 영상이 무척 이채롭더군요. 특히 크리시가 복수하는 장면에서 직접적이고 잔혹한 장면은 가급적으로 짧게 하고 마치 크리시의 정신적 고통과 범죄인들의 육체적 고통이 아비규환처럼 섞인 화면구성들이 이채로웠던 것 같습니다. 영화 끝부분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죽음을 남미의 성자의 죽음처럼 거룩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그가 잡혔을 때도 주인공에게 특별하게 가혹행위를 당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편하히 죽는 것으로 설정함으로써 관객들을 안심시킨 것 같습니다. 이것도 감독은 부족했다고 생각했는지 친절하게 마지막 보스의 죽음까지 알려줍니다. 왜 후반부에는 다고타가 거의 안 나왔는지 감독이 원망스럽더군요. 또 혹시나 모를 다고타 어머니와 로맨스를 솔직히 기대했는데 그것까지 나아가지 감독의 진지함 조금은 원망스럽더군요. 앞에서 감독에게만 공을 돌렸지만 아마 그건 아니겠죠. 첨으로 쓴 스포일러라 미숙한 점도 많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글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수다소였습니다.



맨 온 파이어 *혹시 영화를 안 보셨다면 안 읽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토니 스캇에 대해 전혀 몰랐거든요. 이 영화를 볼때까지만 해도 이름은 단순히 낯설지만 않다고 생각했을 뿐인데 영화 정말 재미나게 만드는데 굉장한 소질을 발휘한 것 같네요. BMW광고영화중에서도 토니가 가장 재밌던데 이번에도 2시간을 훌쩍 넘었지만 지겹지 않더군요. 첨에 영화 이야기를 보고 흥미가 전혀 가지 않았는데 이상하게도 네티즌 평점이 이상하다할정도로 높더군요. 특이하지 않는 인질구출영화라 생각했고 영화를 보는 내내 제가 생각하는 할리우드 영화공식이 그대로 써먹히더군요. 줄거리면에서는 정말 평범함을 벗어날려구 애쓰지도 않고 관객들에게 이상한 장치를 쓰지도 않더군요. 명명법의 지나침이랄까? 주인공 이름 크리시에서 앞으로 화면에 가득 매울 피가 장난이 아니겠구나 예감했습니다. 전체적 이야기를 따지자면 보디가드와 피보호인이 친해지고 정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유괴사건이 발생하고 남미의 조직적인 범죄앞에 주인공은 멋진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상처를 입게 되고 상처가 어느정도 치유됐을 쯤에 잔인하지만 관객들앞에서는 정당화될 복수를 하게 되고 엉뚱한 작가의 배려(?)로 살아난 피보호인과 재회하게 되고 그것으로 끝판대장바로 전에 죽는 이야기입니다. 제 편견이 조금 지나치긴했지만 아마 스토리면에서 크게 벗어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통적인 이야기구조에서 감독은 자기만의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먼저 캐스팅에서 크리시와 파타 (어쩌면 네티즌 평점보다 이점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최고더군요. 지성과 야성이 조화된 보디가드로써 덴젤보다 더 나은 배우가 생각나지 않네요. 또 어딘지 모르게 조숙하지만 귀여운 파타역에 다고타패닝 정말 귀엽지 않나요? 아이앰샘보다 조금 자란 티가 확연하네요. 두번째로 영상이 무척 이채롭더군요. 특히 크리시가 복수하는 장면에서 직접적이고 잔혹한 장면은 가급적으로 짧게 하고 마치 크리시의 정신적 고통과 범죄인들의 육체적 고통이 아비규환처럼 섞인 화면구성들이 이채로웠던 것 같습니다. 영화 끝부분이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의 죽음을 남미의 성자의 죽음처럼 거룩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그가 잡혔을 때도 주인공에게 특별하게 가혹행위를 당하거나 하지 않고 그냥 편하히 죽는 것으로 설정함으로써 관객들을 안심시킨 것 같습니다. 이것도 감독은 부족했다고 생각했는지 친절하게 마지막 보스의 죽음까지 알려줍니다. 왜 후반부에는 다고타가 거의 안 나왔는지 감독이 원망스럽더군요. 또 혹시나 모를 다고타 어머니와 로맨스를 솔직히 기대했는데 그것까지 나아가지 감독의 진지함 조금은 원망스럽더군요. 앞에서 감독에게만 공을 돌렸지만 아마 그건 아니겠죠. 첨으로 쓴 스포일러라 미숙한 점도 많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글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수다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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