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전쟁, 그곳에 과연 절대적 명분은 존재하는가?? [아이스맨네 영화비평]
작성자 정보
-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
목록
본문
전쟁, 그곳에 과연 절대적 명분은 존재하는가?? [아이스맨네 영화비평]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전쟁, 그곳에 과연 절대적 명분은 존재하는가?? 냉전시대는 이미 오래전끝이 났지만 여전히 그것과 별개의 수많은 이유들로 인해 세계 곳곳에는 아직전쟁이 존재한다. 국가와 국가간의 이익 분쟁을 놓고 벌이는 전쟁도 있겠지만 같은 동족끼리 이념의 문제로 벌어지게 되는 가슴아픈 동족상잔의 비극도 존재하며, 이런 동족간의 죽고 죽이는 전쟁이야말로 아픔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켄 로치(Ken Loach)의 신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역시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룬 전쟁 드라마이다. 이 작품이 이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간판적 타이틀을 접고라도 이 작품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진짜 이유들은 분명 여러가지존재한다고 본다. 극은 단순히 표면적인 구성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인아일랜드의 영국에 대한 독립투쟁사외에도 그 내면적인 속내를 들여다보면, 과연 전쟁이라는 그 자체에 절대적인 명분이 존재하기나 하는건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 가득한 메세지를 지닌 영상들이 이곳 저곳에서 표현되고 있었다. 그런 극중 묘사들은 현대 사회에서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실리만 추구된 명분없는 전쟁 발발 모습에서도 역시나 쉽사리 빗대어 찾아 볼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그렇게 이루어낸 명분 혹은 정의가 과연 진짜인지??에 대한 질문도 동시에 던진다.
전쟁, 그곳에 과연 절대적 명분이란게 존재하기나 하는걸까?? 혹은, 절대적 정의~라는것은 존재하기나 하는 건지 결국 남는 것은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이념을 통해 얻는 실득없는 이름뿐인 껍데기적 정의만 남는 건 아닌건지. 켄 로치 감독 역시 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그러한 메세지들을 화두로 던져주고 있는 듯 했다. 그것은 극중 캐릭터들 간의 대화에서도 은연중에 비춰진다. 과연 우리가 이렇게 까지 하는 것이 바른 거겠지??라는 걱정어린 질문을 던지는 극 초반 오고가던대사들!! 그토록 원하던 독립을 이뤄냈다고 생각한 그 순간, 또 다른 이념간의 분쟁으로 또다시 이어지는 전쟁의 악순환 고리!! 무엇을 위해 서로에게 총질을 해대는지 조차 잊어버리게 되고 자신의 이념만이 절대적일꺼라는 착각(?)속에 동족에게도 서슴없이 총구를 겨누게 만드는 위험한 제국주의적 사고들!! 이러한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시린 동족상잔의 비극을 어떤 오락적 요소를 첨가하지 않고 진지하게 접근하여 단순히 헐리우드 전쟁물 스타일의 영웅주의 액션물로써의 흥미를 끌기보다 그 비중과 리얼함에 무게감을 주면서 사실적 영상으로 관찰하듯한 시선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던 것이 켄 로치의 이번 작품이었다고 본다. 자신의 개인적 꿈을 버리면서까지 어떠한 이념을 위해 목숨을 버리지만 과연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은 무언지에 대한 무거운 메세지를 담은 묵직한 시선 역시 켄 로치는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듯 싶었다.
영화적 몰입도는 82점 정도 줄수 있을듯 하고, 전반적인 평점은 8.0 ~ 8.4정도 줄 수있을 것 같다. 라스트 씬의 비장미 가득한 씬은 그러한 감독의 관객으로의 화두에 절정을 보여준다. 6.25를 겪지못한 전후세대들에게는 조금은 괴리감이 느껴질지도 모를 주제일수도 있지만, 최근 북핵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다시 대두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는 남북문제 역시 이러한전쟁 발발과 무관하지 않다. 매일매일 일어나는사건 사고로 가득 넘쳐나는 뉴스 소식에서도 내 가족, 내 친족의 문제가 아니라면 관심조차두지 못하는 불감증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조금은 부끄러움과 함께 생각할만한 화두를 던져 준다는데 그 진짜 의미가 있는 작품이 아닌가생각된다.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
전쟁, 그곳에 과연 절대적 명분은 존재하는가?? 냉전시대는 이미 오래전끝이 났지만 여전히 그것과 별개의 수많은 이유들로 인해 세계 곳곳에는 아직전쟁이 존재한다. 국가와 국가간의 이익 분쟁을 놓고 벌이는 전쟁도 있겠지만 같은 동족끼리 이념의 문제로 벌어지게 되는 가슴아픈 동족상잔의 비극도 존재하며, 이런 동족간의 죽고 죽이는 전쟁이야말로 아픔의 끝(?)을 보여주는 것 같다. 켄 로치(Ken Loach)의 신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The Wind That Shakes the Barley) 역시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을 다룬 전쟁 드라마이다. 이 작품이 이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간판적 타이틀을 접고라도 이 작품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진짜 이유들은 분명 여러가지존재한다고 본다. 극은 단순히 표면적인 구성에서 보여주는 이야기인아일랜드의 영국에 대한 독립투쟁사외에도 그 내면적인 속내를 들여다보면, 과연 전쟁이라는 그 자체에 절대적인 명분이 존재하기나 하는건지에 대한 강한 의구심 가득한 메세지를 지닌 영상들이 이곳 저곳에서 표현되고 있었다. 그런 극중 묘사들은 현대 사회에서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실리만 추구된 명분없는 전쟁 발발 모습에서도 역시나 쉽사리 빗대어 찾아 볼수가 있을 것이다. 또한 그렇게 이루어낸 명분 혹은 정의가 과연 진짜인지??에 대한 질문도 동시에 던진다.
전쟁, 그곳에 과연 절대적 명분이란게 존재하기나 하는걸까?? 혹은, 절대적 정의~라는것은 존재하기나 하는 건지 결국 남는 것은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이념을 통해 얻는 실득없는 이름뿐인 껍데기적 정의만 남는 건 아닌건지. 켄 로치 감독 역시 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그러한 메세지들을 화두로 던져주고 있는 듯 했다. 그것은 극중 캐릭터들 간의 대화에서도 은연중에 비춰진다. 과연 우리가 이렇게 까지 하는 것이 바른 거겠지??라는 걱정어린 질문을 던지는 극 초반 오고가던대사들!! 그토록 원하던 독립을 이뤄냈다고 생각한 그 순간, 또 다른 이념간의 분쟁으로 또다시 이어지는 전쟁의 악순환 고리!! 무엇을 위해 서로에게 총질을 해대는지 조차 잊어버리게 되고 자신의 이념만이 절대적일꺼라는 착각(?)속에 동족에게도 서슴없이 총구를 겨누게 만드는 위험한 제국주의적 사고들!! 이러한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시린 동족상잔의 비극을 어떤 오락적 요소를 첨가하지 않고 진지하게 접근하여 단순히 헐리우드 전쟁물 스타일의 영웅주의 액션물로써의 흥미를 끌기보다 그 비중과 리얼함에 무게감을 주면서 사실적 영상으로 관찰하듯한 시선으로 관객을 사로 잡았던 것이 켄 로치의 이번 작품이었다고 본다. 자신의 개인적 꿈을 버리면서까지 어떠한 이념을 위해 목숨을 버리지만 과연 그것을 통해 얻는 것은 무언지에 대한 무거운 메세지를 담은 묵직한 시선 역시 켄 로치는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듯 싶었다.
영화적 몰입도는 82점 정도 줄수 있을듯 하고, 전반적인 평점은 8.0 ~ 8.4정도 줄 수있을 것 같다. 라스트 씬의 비장미 가득한 씬은 그러한 감독의 관객으로의 화두에 절정을 보여준다. 6.25를 겪지못한 전후세대들에게는 조금은 괴리감이 느껴질지도 모를 주제일수도 있지만, 최근 북핵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다시 대두되면서 긴박하게 돌아가는 남북문제 역시 이러한전쟁 발발과 무관하지 않다. 매일매일 일어나는사건 사고로 가득 넘쳐나는 뉴스 소식에서도 내 가족, 내 친족의 문제가 아니라면 관심조차두지 못하는 불감증 세대를 살아가는 우리모두에게 조금은 부끄러움과 함께 생각할만한 화두를 던져 준다는데 그 진짜 의미가 있는 작품이 아닌가생각된다.
로그인 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관련 동영상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