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 - 작은데 큰 영화 [마미]

작은데 큰 영화 [마미]
마미

디안


스티브

카일라

그리고 자비에 돌란

자비에 돌란 감독의 신작 영화 마미. 그의 천재성이 정점에 가까웠음을 보여주는 영화. 숨어있던 1인치를 찾았다.. 는 유명한 광고카피가 있다. 모두가 더 넓게 보여주려고 경쟁을 할때 영화 마미는 반대로 딱 필요한 만큼만 보여준다. 영화 마미의 화면비율은 1:1이다. 쉽게.. 정사각형이다. 일반적인 영화와 비교하면 절반에 가깝다. 감독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화면의 비율이 1:1인 것을 의식하는 시점은 대략 영화가 끝날 무렵이다. 약 2시간 20여분의 런닝타임 동안 화면의좁음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그만큼 더 집중을 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었다. 16살 스티브. ADHD장애와 애착장애를 가진.. 하지만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 아버지가 돌아가신후 시설에 맡겨진 스티브가 결국 매점에서 불을 질러 다른 아이들까지 화상을 입게 만드는 사고를 일으킨 후 스티브를 집으로 데려가야 하는 엄마 디안. 그렇게 엄마와 아들의 동거가 시작된다. 감정을 억제하지못하고 시시때때로 그것을 폭발시키는 스티브로 인해 디안은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도 직면을 한다. 정확한 원인이 설명되지는 않지만 스티브의 행동은 엄마에 대한 과도한 사랑, 집착.. 그것에서비롯된 것으로 추측케 한다. 그리고 우연히 그들의 삶에 들어온 앞집여자 카일라.. 카일라가 등장한 이후로 스티브도 디안도 점점 안정을 찾아가게 된다. 이 영화는 마지막에 관객의 몫을 남겨뒀다. 그 장면은 반전일수도 있지만 유일한 선택일수도 있다. 마미라는영화의 내용만 보자면 뭔가 특별함을 찾기는 힘들다. 있을수 있는 이야기이고 우리 영화 마더와도약간 비슷한 점들이 있는듯도 하고.. 하지만단순한 스토리를 넘는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 그 이유가 단지 1:1의 화면비율 때문인지.. 아니면 진정 미친 연기력 때문인지.. 놀랍도록 감각적인 영상미 때문인지..나에게는비긴어게인을 생각나지 않게 만들 정도로 꼭 필요한 곳에서 흘러나오는 OST때문인지 그 이유는 잘 모르겠다. 근데.. 연기 잘하고 영상미 좋고 음악 좋으면 그 영화.. 완벽한거 아닌가 ? 그리고 자비에 돌란의 나이는 현재 25세.

마미 감독 자비에 돌란 출연 앤 도벌, 안토니 올리버 피론, 쉬잔느 클레먼트 개봉 2014 프랑스, 캐나다 평점 리뷰보기 아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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