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 (2014) 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 비긴어게인

(2014) Begin Again, Can a song save your life? ; 비긴어게인
비긴 어게인 2014. 8. 29

비긴 어게인 감독 존 카니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 헤일리 스테인펠드 개봉 2013 미국 리뷰보기

영화를 보기 몇 일 전 멜론 차트에 비긴 어게인 OST 목록이 쫙 올라와서 모두 다 다운로드를 받았었다.노래를 듣는데 잔잔하니 센치해지는게 참 부드럽게 듣기 좋은 노래들이었다. 입소문을 타고 그렇게들 많이 보는 영화라고 해서 나도 친구와 함께 영화관 고고씽!
정말 오랜만에 보는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비긴 어게인은 뉴욕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하는 연인이 순간의 유혹에 넘어가 깨지고, 아무 것도 남겨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음악으로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후회없는 생활을 하게 되는 영화. 비긴 어게인.
요즘 기분 탓인지 몰라도 영화를 보면서 감정 이입 되는 부분이 두 가지 있었다.처음에는 데이브(애덤 리바인)이 소속사 관계자와 눈이 맞아서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와 깨질 때.LA 에서 돌아온 데이브는 그레타에게 LA에서 영감받은 곡이라며 들어보라 하는데그레타는 직감적으로 데이브가 그녀를 위해 쓴 노래가 아님을 알고 둘은 깨지게 되는 장면.그레타가 눈물을 흘리는 그 장면이 너무나 아팠다. 아프고 쓰라리고.. 공허했다. 그녀의 눈물을 왠지 너무나 잘 이해할 것만 같은 심정이었다.
두번째는 Come on, its New York! 이라는 대사.늘 그렇듯 뉴욕은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아 뭐든 해보는 도시로 설정될 때가 많다.남자친구와 헤어진 그레타가 자신만의 음악을 조금이나마 표현해볼 수 있었던 뉴욕이란 도시.그녀가 자유롭게 노래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그 장면은 마치나도 뉴욕에 가고싶다. 라는 생각과 젋으니까.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으니까. 라는 생각을 다시금 곱씹게 해주었다.
어거스트러쉬 이후로 가장 음악을 즐기며 영상을 즐길 수 있었던 비긴 어게인! 10 점 만점에 7점 주겠다.

jlee****

로그인 후 비긴 어게인에 대한 FAQ를 등록해 주세요.

비긴 어게인 관련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