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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댄싱퀸]중년의 가슴을 벌렁벌렁 뛰게 만든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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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퀸 감독 이석훈 출연 황정민, 엄정화 개봉 2012 한국 평점 리뷰보기 2012.02.16 목요일 [중년의 가슴을 벌렁벌렁 뛰게 만든 꿈^^] 요즘 영화를 자주 보게 됩니다. 예매권이 생겨 본 [댄싱퀸]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감동과 재미가 있네요~

생활에 폭삭 시들었다고 생각한 중년부부가 가슴이 벌렁거리는 꿈을 향해 날개짓을 하는 모습이 제 나이가 중년이라 그런지 부러움과 감동이 함께 오더군요^^ 영화 속 인물들의 이름이 배우들의 이름을 그대로 써서인지 친근감도 있구요~더구나 영화 속 주인공 엄정화씨는 무대위에서 어찌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지 완전 반했어요~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아이돌가수만 나올 게 아니라 정말 영화속처럼 열정과 가창력이 있는 원숙한 댄싱퀸이 나와도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저런 상황에서 얼떨결에 떠밀리듯^^ 영웅이 되고 서울시장 후보까지 나온 남편 황정민과
엄마처럼 살기 싫어!라는 딸의 말에 오랫동안 접어두었던 댄스가수로의 꿈을 키우는 아내 엄정화,
아줌마임을 숨기고 가수 오디션을 보고 맹연습을 하는, 무모해보이는 유부녀 가수지망생,
그리고 누구도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따스한 가슴과 진실한 마음으로 서울시민의 마음을 움직인
서울시장 후보 황정민의 이야기가 설령 현실에서는 얼토당토않은 이야기일지라도 흐뭇한 감동을 주는 영화였습니다.
무기력하던 중년부부가 마치 색색물감으로 채색해가듯 눈빛이 반짝이고 꿈을 향해 도전해가는 모습이..
웃음이 넘치는 영화지만 서울시장 선거를 위해 벌어지는 지저분한 정치판은 현실과 그닥 멀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위험한 상견례에서 만화홀릭의 묘한 캐릭터와는 너무나 다른^^ 젊은 정치인이자 황정민의 친구로 나오는 종찬 역의
정성화씨 인상적이었습니다^^ 살짝 어색했던 대학생역의 엄정화는 역시 엄정화!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춤, 노래, 연기 완벽하게 보여줍니다. 숟가락 수상소감으로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한 연기파 배우 황정민의 어수룩하지만
진솔한 연기도 굿이구요~약방의 감초같은 조연들의 웃음유발 연기도 재미있었어요~ 꿈은 청소년이나 젊은이들에게만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었음을 이 영화는 말해주는 듯~
복고풍 영화 [써니]기 744만 관객이 들었다고 하는데 솔직히 써니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든 영화입니다. 정말 좋은 영화들[부러진 화살][범죄와의 전쟁][하울링-안봤지만 입소문이 좋은 영화]과 겨루어야 해서 다소 흥행이 안되는게 아닌지. 내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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